신들의 장난

담양 (담양호, 슬로시티, 소쇄원) - 2015.08.15 본문

국내여행/전라-광주

담양 (담양호, 슬로시티, 소쇄원) - 2015.08.15

삼포친구 2015. 8. 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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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광복 70주년..

여름 휴가를 맞아 신안으로 향한다.

김천에서 한번에 가기에는 먼 거리라..

중간에 담양에서 하루 머물기로 하고 담양 관광에 나선다.


순창에서 담양에 들어서며

가로수로 심어진 메타세콰이어가 눈에 띤다.

다른 도시에서는 볼수없는 풍경이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담양호

많이 말라있다.

호수 뒤로는 추월산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담양호와 추월산)


(추월산)


슬로시티

60-70-80년대를 지나며..

우리는 너무 빠르게 달려왔다.

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지금은 빠름도 좋지만.. 느림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많다.

담양 창평면 삼지내마을..

예전의 집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담양의 슬로시티다.




(돌담길)




(이층집인데.. 일본식 가옥 같다.)


(담장 위로는 석류가 가을을 기다린다.)


(광복 70주년이니 태극기도..)



소쇄원

문닫을 시간을 지나서 늦게 도착해서..

출입이 어려웠는데..

마음씨 좋은 관리인 아저씨가 들여보내 준다.

법대로 딱딱하게 굴어서 들여보내지 않았다면..

우린 실망이 컸을거다.

사회에 부조리가 아닌 다음에야 조금의 눈가림은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