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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장난
베트남에서 마지막날 사파 여행을 마치고.. 전날 G8 Open Tour 버스를 예약하려는데.. 19$ 좌석이 34$로 올라있다. 미니밴으로 17$ 좌석을 예약하고.. 아침일찍 일어나 미니밴을 타고 하노이로 향한다. 뒷자리는 19$.. 앞자리는 17$.. 이상했는데.. 타고보니 조수석이다. 그리 불편하지않게 앞자리 조망 즐기며 하노이 도착.. 하노이에서는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시내 관광을 한다. 거리는 오토바이와 자동차들로 시끄럽고 혼잡하지만.. 물 흐르듯이 잘도 빠져나간다. 저녁때는 고등학교 동창들을 만나 즐겁게 저녁식사를 하고.. 짧은 베트남 여행을 마친다. 하노이 시내에 도착 Old Quarter 적당한 곳에 하차하고.. 자유여행에서는 짐이 가벼워야 하는데.. 케리어 끌고.. 기차마을로.. 기찻길 들..
사파에서 둘째날 세째날 함롱산과 판시판산을 오른다. 일기예보를 보니 27일이 가장 좋다. 판시판산을 27일에 오르기로 하고 26일에는 함롱산을 오른다. 함롱산(2023.02.26) https://gogosan.tistory.com/1982 함롱산(1) (베트남, 사파) - 2023.02.26 결혼 30주년에 - 함롱산 (2023.02.26) ㅇ 산행지 : 함롱산(1,880m) (베트남, 사파)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사파 함롱산 들머리(10:20) -> 석림 꽃정원(10:40) -> 쉼터(12:10) -> 용머리(12:20) -> 정상(13:10) -> 쉼터(13: gogosan.tistory.com https://gogosan.tistory.com/1983 함롱산(2) - 2023.02.26 결혼 3..
사파에서 첫째날.. 캇캇마을, 실버폭포, 시내관광 사파에서 첫째날.. 설레임에 일찍 일어난다. 베란다에 나가보니 닭울음소리가 시끄럽다. 호텔에서 여유있게 아침식사를 하고.. 창밖으로 내다 보이는 전망대를 찾아 걷는다. 중간에 현지인 가이드(물건도 팔고 가이드도 하는)들이 따라 붙는데.. 떼어낼까 싶어 유료입장인 전망대로 들어간다. 첫날이니 지리도 어둡고.. 끈질긴 가이드들이 계속 따라붙어 못이기는 척.. 결국은 가이드를 따라 캇캇마을 관광에 나선다. 얼마에 가이드할 건지.. 확인 필요.. 20만vnd 정도.. 가이드에 이끌려 캇캇마을로 향하는데.. 전망대에서 가파른 길을 따라 내려간다. 좁고 비탈진 길이 전날 내린 비로 축축하고 미끄러워 조심조심 내려간다. 울창한 대나무숲을 내려와서 계곡의 아래에 이르러..
결혼 30주년 기념으로 베트남 사파 여행 출발전 비행기 예약.. 대한항공 마일리지.. 나갈때 오전9:25분 비행기.. 들어올때 오후11.25분 비행기.. 호텔예약.. 나는 Expedia 에서 KK Sapa 호텔 예약.. 조망 좋고 조식 굿.. 하노이-사파행 버스 예약.. Bookaway 에서 Vip Cabin G8 Open Tour 침대버스 예약.. 사파까지 편하게.. 사전에 공항에서 버스 탑승장소 Confirm 필요함. 사파 도착후 버스회사에서 호텔까지는 Pickup 해줌.. 나머지는 사파에서 해결됨. 1일차 하노이 NoiBai 공항에 도착해서 사파행 G8 Open Tour 버스에 몸을 싣는다. 이층 침대버스로 잠을 자면서 5시간여를 사파로 이동.. 정말 편하다. 오후 9시가 넘어서 사파 도착.. 버스..
4일차 하롱베이에서 하노이로 이동..하노이 시내관광을 하고 베트남 여행일정을 모두 마치는 날이다. 이동중 교외지역 홍강 역사박물관..규모가 매우 작다.베트남 현대사가 궁금했는데..현대사에 대한 내용은 없다. 베트남도 몽고족의 피해를 입은 모양이다.어쨋든 삼신할미 점은 몽고족과 한민족.. 그리고 베트남족이 유일하다니.. 베트남 독립선언 그림 오후에는 전기차를 타고 하노이 시내관광..남대문시장보다 훨씬 큰 규모의 재래시장 골목을 전기차로 누빈다.가는 곳마다 오토바이 물결에 둘러싸인다.걸어서 둘러봐도 좋은 추억이 될듯한데..전기차로 급하게 둘러보니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하고 아쉽다. 성당 국립공연장? 하노이 증권시장 증권시장 저녁은 센레스로랑..동시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대형 레스토랑이다. 하노이..
유람선 여행을 마치고..이번엔 고속보트를 타고 007흉내를 낸다. 거북섬 숨막히는 추격전 아슬아슬하게 통과.. 통천문 저녁때는 하롱공원 대관람차를 탄다.대관람차까지는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 케이블카에서 하롱공원 대관람차 관람차에서 하롱베이 저녁식사는 한식당에서 베트남공연을 보며 우아하게..
3일차 베트남 여행의 하이라이트..하롱베이 관광에나선다.전날의 운무 짙은 날씨와 다르게.. 청명한 날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시야가 확보된다.혹시나 짙은 운무로 섬들을 못보면 어쩌나 했는데..그정도로 운이 없지는 않은 인생이다.3,000개의 섬중에 1,000개도 못볼 것이라니 얼마나 섬이 많다는 얘긴가.. 여객터미널 유람선을 타고.. 많은 배들이 섬을 향해 나아간다.마치 임진왜란에서 조선수군이 전함을 몰고 나아가는 듯이.. 다양한 모양의 섬들이 다가온다.바다위의 계림이다.자연의 위대한 모습을 본다. 유네스코지정 세계자연유산 작은 섬에 도착하여 생명이 끊어진 천궁돌굴로..지하수가 흐르지 않아 더이상 석순이나 석주가 자라지 않는 동굴이다. 다시 동굴밖으로.. 선상에서 각종 해산물로 점심식사를 하며..유람이 계속..
2일차 하노이 문묘와 옌뜨 사원.. 그리고 하롱베이로 이동 롯데 하노이 시내를 이동하며 거리의 건물들이 눈길을 끈다.우리나라의 땅콩집을 연상케 하는데..거의 동일해 보이는 폭이 좁은 건물들이 서로의 벽을 붙이고..4,5층씩 위로 올라있다.가로의 칸칸은 주인이 다르고.. 세로의 칸칸은 같은 주인이다.사회주의라 건물의 폭에 대한 규제가 있는 모양이다.마치 레고를 쌓듯이.. 건물 문묘 공자를 모시는 사당이자 1,000년전의 교육기관이다.베트남도 역사적으로는 한자문화권이고..지금도 곳곳에 한자가 남아있다.발음도 중국어와 유사하지만..프랑스 식민지를 겪으며 한자가 사라지고..지금은 영어알파벳에 이상한 기호들을 붙여서 그들의 글을 대신하고 있다.어원은 한자인데.. 한자를 사용하지 않으니..영혼없는 언어를 사용한다고..
베트남 여행 1일차 하노이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오후부터 일정이 시작된다. 첫 일정은 호치민 광장.. 하노이 시내에 들어서자 마자 수많은 오토바이 행렬을 만난다. 자동차와 섞여서 물결처럼 움직이는 오토바이들.. 서로 부딪칠듯이 자동차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비켜나간다. 교차로에 신호등도 별로 없고.. 중앙선도 없지만.. 서있는 일없이 유기체처럼 움직인다. 하노이 국제공항 호치민광장 베트남의 영웅 호치민이 잠들어 있는 곳.. 청렴결백한 지도자로 통일을 이루어 베트남인들의 영웅이 되었지만.. 베트공이 아니라 사이공이 통일을 이루어냈다면.. 지금은 어찌 되었을까.. 먹고 살기가 지금보다는 더 좋아지지 않았을까.. 호치민광장 원래는 한자문화권이지만 한자는 프랑스 식민지배로 사라지고.. 그들의 문자가 없으니 비슷한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