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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장난
장수풍뎅이 번데기가 되어가는 가 싶더니 어느새 성충으로 변해간다. 색깔이 검게 변하면서 톱밥과도 구분이 되지 않는다.
경북 환경연수원에서 국화분경 교육이 있다. 작년에 도시농업 교육을 받는 기간 중에 국화분경 전시회가 있었는데.. 가을국화의 멋진 모양에 감동을 받아서 교육을 신청한다. 오늘은 국화분경에 사용할 국화모종을 분양받는 날.. 뿌리묘 1개와 일반묘 3개를 분양받고.. 분갈이하고 전지작업을 한다. 전지후 전지된 새순은 마치 국화 몇개를 불로소득으로 얻은 듯이 다른 화분에 정성스레 삽목하고..
원예교육과 도시농업으로 시집 온 죽백, 테이블야자, 측백, 카랑코에, 다육이, 난.. 잘 자라고 있다. 내가 이렇게 식물에 관심이 많았던가? 예전에는 화분만 들어오면 죽이기 바빴는데.. 이집트 여행중 나일강 유람선에서 잘 자라고 있는 동일한 식물들을 만난다. 드라세나는 실내에서.. 테이블야자와 측백은 선상의 뜨거운 태양아래서..
장수풍뎅이 애벌레가 시집온 지도 벌써 4개월.. 언제나 번데기가 될까.. 기다리며 온도/습도 관리 잘 해주었더니 잘살고 있다. 톱밥은 거의 절발으로 줄고.. 배설한 변은 화분토양으로 쓰고.. 혹시나해서 상추잎을 주었는데.. 먹지않는다. 애벌레 색깔이 노란색으로 변해간다.
도시농업 마지막일.. 오늘의 주제는.. Farm Party & Table Decoration.. Farm Party 란 "농장파티"란 뜻으로 농장이나 정원 등에서 농작물이나 원예작물을 이용해서 파티를 하는 것으로.. 서양에서 많이 했으나 최근에는 크리스마스, 신년, 결혼파티 등 국내에서도 많이 하고있다. Table Decoration 은 Farm Party를 할 때 꽃꽂이 등으로 식탁을 장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파티에서 꽃꽂이를 활용하는 방법의 실례와 화환(Wreath) 만들기 실습.. 계명문화대 교수님의 강의와 실습 지도.. Farm Party 강의가 끝나고.. 축복의 리스 만들기 실습.. 만드는 방법은 다양한 리스 재료를 철사와 그루빙기계를 이용하여 리스틀에 적절하게 고정시킨다. 리스 장식 재료를 적..
곤충과 친해지기 지구상의 곤충은 100만여종으로.. 식물의 30만여종을 뛰어넘게 다양하다. 최근의 곤충연구는.. 농업에 이용을 뛰어넘어 대체식용제로도 연구중이다. 곤충은?? 생물학적으로 동물계.. 척추동물문으로 분류되어 다리가 6개 이상.. 실습 재료로 장수풍뎅이가 주어진다. 2주 정도 키우고 보니 애벌레 변이 용기위에 올라와 있다. 나무젓가락으로 변을 모아보니.. 교수님이 장수풍뎅이 기르는 법을.. 너무 간단히 설명해 주시니 챗GPT에 물어본다. 애벌레가 검은 톱밥만 먹는 줄 알았는데.. 잎을 좋아한다니.. 구체적으로 질문 장수풍뎅이가 국내산이라면 신토불이 잎을 좋아해야 하는데.. 한영 번역에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
실내원예 견학.. 도시농업 실습 교수님이 직접 비영리로 운영하는 성주의 문화농원.. 교수님의 가르침은.. 모든 식물은 자세히 보면.. 모두 독특하고 아름답다는 것. 성주참외 과채류연구소 문화농원 견학 마치고.. 성주참외 과채류연구소 견학.. 성주참외 과채연구소... 이름과는 달리.. 딸기 연구를 더 많이 하는 것 같다. 경북농업기술원이니.. 경북의 미래 농업으로 딸기를?
이번주 도시농업 실습은 실내원예.. 새벽에 첫눈이 내리고.. 쌀쌀한 날씨에.. 다행스럽게도 실내교육.. 꽃굼벵이환을 한모금하고.. 환으로 만들어진.. 눈감고 꿀떡 삼키니 맛은 모르겠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실내식물의 특징은 1. 대부분 열대/아열대 식물로.. 2. 간접광을 좋아하며.. 3. 온도는 15도 이상, 약간 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4. 창가에는 잎이 좁은 것, 안쪽에는 잎이 넓은 것을 배치하고.. 5. 잎이 얇은 것은 물을 많이.. 두꺼운 것은 물을 적게 준다. 실내식물의 효과로는 공기정화, 음이온 발생, 미세먼지 제거 등.. 본격적으로 분갈이와 테라리움 실습 다육이 종류인 카랑코에 옮겨심기.. 이번에는 다육이를 이용한 테라리움 만들기.. 사각유리용기에 다육이 옮겨심기.. 심는 것도 중요하..
도시농업 실습 2주차.. 텃밭정원 설계와 가꾸기의 실습으로 전정과 옮겨심기.. 전정 정답은 나뭇가지 자를 때.. 겁먹지 말고.. 햇빛이 잘 들고.. 공기가 잘 통할 정도로.. 잔가지 잘라주고.. 아래로 쳐진 가지 잘라주고.. 간섭이 생기는 가지 잘라주고.. 잠깐.. 측백나무 옮겨심기.. 화분에 마사토 깔고.. 상토에 심고.. 다시 마사토로 덮고.. 모판에 심은 모종도.. 하나씩 다른 모판으로 옮겨서.. 비닐하우스 씌우기..
도시농업 첫번째 실습.. 장미꽃 한송이와 입교식도 하고.. 토양(흙) 만들기와 텃밭 만들기..
도시농업 - 경북 환경연수원에서 11월 04일부터 12월 09일까지.. 도시농업이란.. 도시에서 여러가지 작물(식량작물, 공예작물, 원예작물 등)을 재배하는 것이다. 도시농업 관리사 교육은 이론교육 52시간과 실습교육 48시간으로.. 이론 교육은 교재와 사이버 교육으로.. 실습교육은 도시농업에 필요한 다양한 실습을 6주간 8시간씩 48시간.. 경북 환경연수원.. 역시나 자연이 멋지다. 연수원에서 교육생들의 국화분재(분경) 전시회가 한창이다. 국화를 이렇게 이쁘게 키울수가 있나?? 환경연수원 산책..
김천농업기술센터 원예교육 이번에는 테라리움 죽백나무와 피토니아를 이용한 테라리움 테라리움은 Terra(땅)과 Arium(용기)의 합성어라는데.. 테라리움이란.. 용기 안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 준비물로는 유리용기+죽백나무+피토니아 그리고.. 난석 : 물빠짐용 마사토 : 수분증발 방지 상토 : 영양 제공 활성탄 : 정화용 만드는 방법은.. 유리용기에 난석+활성탄+상토+마사토 적당량을 순서대로 채우고 상토에 죽백나무와 피토니아를 심은 후에 마사토를 덮어 마무리.. 주의할 점은 테라리움이라 식물이 빨리 자라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는데.. 잘 자라길 바라야 하는 건지.. 잘 자라지않길 바라야 하는 건지.. 어쨋든 이번 테라리움은 밀폐용기가 아닌 개방형이니 잘 자랐으면 좋겠다.
김천 농업기술센터 원예교육 푸미라와 테이블야자 모아심기 실내 관상용 및 공기정화식물인 푸미라와 테이블야자 모아심기 교육.. 두 식물 모두 생소하다. 두 식물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듣고.. 준비된 각각의 푸미라와 테이블야자 모종화분에서 배양토와 마사토를 섞어 큰 화분으로 옮겨 모아심는 것이 오늘의 교육.. 준비물은 모두 센터에서 지원해서 몸만 움직이면 끝..
김천농업기술센터에서 포도/자두 현장견학 장마철이라 장대비가 쏟아지는데.. 다행이 포도는 하우스안에서 교육.. 가지런하게 잘 키운 2년생 샤인머스켓 포도나무 농부의 땀이 보인다. 포도나무 가지를 마치 빗질하듯이 가지런하게 키웠다. 주가지는 옆으로 키우고.. 새끼가지는 지지대를 이용해 원통형으로 키우는데.. 새끼가지는 포도 한송이 달고.. 다음해에는 잘라낸다. 그러면 새가지가 나와서 다시 포도 한송이 달고.. 요즘은 연동하우스가 대세.. 시설비는 평당 11~12만원 정도 객토는 최소 50cm 깊이까지 생산량은 700평에 9,000송이 정도 물주기는 3~7일 간격으로 묘목값은 1주당 만원 정도.. 포도 다음은 자두.. 우산을 들고 장대비를 막아가며.. Y자형으로 잘 키웠다. 농사라는게.. 한가할 때 그럭저럭 ..
제2의 인생.. 어떻게 설계해야 하나.. 1년후의 퇴직을 앞두고 최대 고민이다. 대학을 지원할 때도 이렇게 많이 고민하지 않았는데.. 도시형 인간은 못되고.. 시골에서 살아갈 길을 찾는데.. 쉽지않다. 우선 김천에서 유명한 자두농사라도 들어볼 셈으로 현장견학 교육..
[유니온프레스=최진영 기자] 한옥시공비를 평당 4백만 원으로 낮춘 ‘반값 한옥’이 등장해 주목을 끈다. 한옥은 자연을 벗삼아고전적인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그러나현대 생활에 맞지 않는 구조,방음과 단열에 취약한 문제, 평당 8백만~1천만 원의 높은 시공비로 인해 한옥 마련에대한마음을 접는 경우가 대다수다. 지난 1일 막을 내린 ‘2012 서울국제건축박람회’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마에스트로(대표 배삼성) 건축은 모듈 결합식 한옥 ‘하루’를 선보였다. 한옥의 단점을 개선한 신개념 한옥이다. 마에스트로 배삼성 대표는“기존 한옥은 수작업 현장생산 방식이었지만 ‘하루’ 한옥은 한옥을 모듈별로 나눠 자동공장생산시스템을 도입했다. 공장에서 생산된 모듈을 현장으로 옮겨와 조립하는 과정은 하루면 충분하다”..
[민경자 기자] '땅콩집'에 이어 '외콩집'이 뜨고 있다. 땅콩처럼 이웃와 붙어사는 것이 '땅콩집' 이라면 단독주택처럼 홀로 생활하는 것이 '외콩집' 또는 '한콩집'이다. '땅콩집'의 단점을 보안한 '외콩집'은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면 충분히 장말 할 수 있는 실속형 단독주택이다. 무엇보다 한 필지에 닮은꼴 두 채를 붙여 지은 '땅콩집'과 모양은 비슷하지만 건물과 땅 등 소유권 문제나, 재산권 다툼, 소음, 사생활 침해 등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현재 땅값이 비싼 용인이나 남양주 등 서울 근교에선 '외콩집'이 단지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보통 개인적으로 지으려면 4~5억 원 정도 들지만 '공동구매'를 선택해 가격을 낮췄다. 10가구 이상이 부지 구입과 건축비를 공동 부담하면서 국민주택 수준인 85㎡ 규모..
단독주택 인기가 높아지면서 `집은 네모 반듯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개성을 자랑하는 집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 필지에 두 가구의 집이 들어간 듀플렉스형 주택, 컨테이너 하우스, 돔하우스 등 그동안 보기 어렵던 주택들이 그 주인공이다. 최근 가장 화제가 된 집은 `땅콩주택`으로 불리는 `듀플렉스 홈`이다. 경기도 용인 동백지구에 한 건축가가 지은 이 집은 땅 한 필지를 사서 집 두 채를 나란히 붙여 지은 것으로 각기 다른 집에 사는 두 가구가 마당은 공유하는 형태다. 땅 매입과 건축 등에 드는 비용을 두 가구가 나눠 부담하기 때문에 일반주택 건축비용의 절반 정도인 3억원대 가격이면 마당과 다락방을 가진 아담한 3층 집을 가질 수 있다. 조립식 컨테이너 주택들도 진화하고 있다. 컨테이너 주택 공급업..
도시인들의 로망은 지방 한적한 곳의 전원주택이다. 하지만 건축비용이 만만찮고 건축방법을 고르는 것도 쉽지 않은 게 사실. 이제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싶다. 컨테이너주택, 돔하우스 등 저렴한 비용으로 짧은 기간에 짓는 신개념 주택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큐브디자인개발은 기본형 27.39㎡(가로 3m, 세로 9m) 크기의 컨테이너하우스 공급에 나섰다. 운반용 조립식 주택이라고 무시하면 안 된다. 침실과 주방, 화장실, 샤워실 등이 갖춰진 원룸 형식으로 일반주택과 별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가격은 3.3㎡당 300만원 수준으로 33㎡ 기준 3000만~4000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물론 용도에 따라 투룸, 쓰리룸 등 시공도 가능하다. 컨테이너 두세 개를 붙이면 면적을 넓힐 수 있고 수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