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국내여행/경상-대구-부산 (44)
신들의 장난
2024년 갑진년 용의 해.. 새해가 밝아온다. 육십갑자가 어느새 한바퀴 돌아 다시 갑진으로.. 세월이 참.. 시간이 참.. 아침일찍 일어나 하늘을 보니.. 해를 보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애마를 몰아 호미곶으로 향한다. 호미곶에 가까워 질수록 수많은 차들로 도로는 주차장이 되어있고.. 일출시간이 되어도 해는 구름속에서 나타나지않고.. 호미곶은 그대로 통과 포항시내에서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근처 볼거리를 찾아 나선다. 영일대 환호공원으로.. 멋진 스카이워크가 있다. 사방기념공원 장마때 산의 붕괴를 막기위해 사방공사를 했던 것을 기념하는 특이한 공원이다. 이가리닻전망대
포항 구룡포 2023년 마지막날.. 신년 일출을 보기위해 구룡포로.. 장길리 낚시공원 장기 일출암 근처에 일출명소로 알려져있는.. 장기 일출암 사전답사.. 구룡포 구룡포로 이동.. 구룡포 어시장과 일본인가옥거리를 둘러본다. 일본인가옥거리 일제시대 일본인 가옥과 거리의 흔적이 남아있다. 충혼탑 근처의 용상.. 이곳에서 갑진년 용의해 새해를 맞는다면 용상과 잘 어울릴텐데.. 구룡포어시장 안으로.. 2023년이 저물고.. 밤이 되고 파도소리가 크게 들리는데.. 숙소에서 본 구룡포항은 평화롭기만..
결혼 29주년 기념 울릉도 여행 어느새 결혼 29주년..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을 풀고자 울릉도로 향한다. 가는 날이 장날.. 풍랑경보가 내려서 배가 뜰 수 있는지 불안한데.. 후포의 페리는 뜰 수 없고 포항의 크루즈는 뜰 수 있다고 한다. 당초에 후포의 페리를 예약했으나.. 취소하고.. 애마를 달려 포항으로 향한다. 현장에서 예매를 하고.. 새벽 2시 30분에 출발한 크루즈는 항로를 변경해 가며 나간다. 8층짜리 큰 배가 어찌나 흔들리던지.. 거의 8시간만에 울릉도의 사동항에 도착한다. 첫날은 울릉도 일주관광을 하고.. 둘째날은 성인봉에 오른다. 울릉도에 도착.. 시계방향으로 일주도로를 따라 관광에 나선다. 둘째날.. 성인봉으로.. 10년전에는 빗속에 올랐으나.. 오늘은 날씨가 좋다. 눈꽃은 없지만 발 ..
김천 해맞이 2022년 김천에서 첫 해맞이.. 김천에 내려온 지 벌써 4년이 지나고.. 처음으로 김천에서 해맞이.. 네발로 달리는 애마를 타고.. 난함산 정상까지.. 난생 가장 편하게 신년 해맞이를 한다. 금오산 부처님 얼굴 위로 서서히 떠오르는 태양.. 영하12도.. 칼바람이 분다. 힘차게 솟아 오르는 태양을 보며 올해도 희망차게.. 새해 소망을 빌어본다.
3일차 양동마을 조선시대 양반마을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지금도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다. 잠시 걸으며 동심으로 돌아간다.
2일차 감포 주상절리.. 수천만년전의 지구를 본다. 저녁때.. 중앙시장 풍악이 있고.. 작은 먹거리 장이 열린다. 월정교 야간 조명을 받은 월정교가 멋지다.
경주 2020년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COVID-19).. 회사에서 제공하는 2020년 혹한기 콘도를 미루고 미루어서 혹서기가 다가오는 6월에.. 경주를 찾는다. 코로나 공안방역이 효과가 있어 크게 유행하지는 않는 채.. 백신접종도 시작되고.. 안정돼 가는 분위기다. 1일차 불국사 황리단길 첨성대 첨성대는 역시 밤이 멋지다. 밝은 달이나 별이 있었다면 신라인의 느낌을 가져보았을텐데.. 동궁과 월지 예전의 안압지가 동궁을 신축하고 동궁과 월지로 이름이 바뀌었다. 조명을 받은 동궁의 그림자가 월지에 비친다. 경주는 밤이 아름답다.
대구 수성못과 수성아트피아 민주건달 좌파들이 표도둑질로 180석을 만들고.. 국가를 해체지경으로 만들다 보니.. 이곳이 대한민국이 맞는지.. 혼란스럽다. 그러나 우파들도 지지않고.. 좌파들에 대항하여 문화전쟁을 치르고 있다. 그 와중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기획한 "뮤지컬 박정희" 공연이 대구에서 있다. 저녁 7시 공연이라 공연장 근처의 수성못에 미리 와서 수성못을 둘러 본다. 수성아트피아 뮤지컬 박정희가 열리는 곳..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무려 3시간의 공연.. 공연내용은 박정희 대통령의 삶을 그리고 있으므로 예상을 크게 빗나가지 않는다. 대한민국을 가난에서 구해내고 산업화의 길을 개척한 제2의 건국을 이룬 영웅인데.. 뮤지컬 하나없고.. 기념관 하나없고.. 현대사는 왜곡되고.. 공은 지우고 과만 살리..
하동-광양-남해 코로나 19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간다. 대구-경북에서 80%이상.. 주말에 자가격리 상태로 지내느니 차라리 코로나를 피해서 경남으로.. 지금은 매화철이다. 예전 같았으면 축제로 시끌벅적할텐데.. 코로나 19 덕분에 모두가 자제하는 분위기다. 애마를 몰아 매화를 찾아 광양으로.. 잠시 하동 금오산에 들러 짚라인에 몸을 싣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는다. 한 주 동안 움추린 가슴이 뻥.. 짚라인을 마치고 광양으로.. 사람들은 많은데.. 축제는 하지않으니 오히려 조용하고 좋다. 매화마을에 매화가 한창이다. 매화를 보고 남해 편백휴양림에서 1박.. 아침에 일어나니 봄비가 부슬부슬.. 산행을 포기하고 휴양림 산책.. 독일마을로.. 독일마을 지나서 죽방렴 멸치쌈밥을 찾아 창선교까지 다음날.. 딱..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도 어김없이 해맞이를.. 김천에서 영덕까지 가려니 만만치 않은 거리.. 청송에서 2019년 마지막밤을 보내고.. 새해첫날 영덕으로 향한다. 일출시간 7시 40분에 맞춰서 정확히 일출을 본다. 동해바다를 뚫고 뜨거운 태양이 힘차게 떠오른다.
07.26~28까지의 2박3일.. 거제로 주말을 이용한 짧은 휴가.. 푹푹찌는 더위에.. 방안에는 습기가 가득하고.. 26일 늦게 도착해서 통영에서 공수한 싱싱한 회로 배를 채우고.. 다음날.. 숙소 앞을 보니 잔뜩 내려앉은 구름이 물러날 뜻이 없어 보인다. 산으로 향하다가 자연예술공원으로.. 다음날 자연예술공원.. 한때는 산꾼도 이쁜 돌을 찾아 떼약볕아래서 남한강을 헤멘적도 있는데.. 오후에 신선대.. 다음날 28일.. 휴가의 마지막.. 대금산에 올라 거제의 앞바다를 본다.
영주에서 철암까지.. 결혼 26주년을 5일 앞둔 날.. 아내와 함께 주말힐링.. 영주-철암-영주 O-train 을 타고.. 차창밖의 지나가는 풍경을 감상하며.. 머리를 비우고.. 차창밖의 풍경은.. 어렸을적 추억을 떠올릴 수 있을 만큼.. 느리게 가는 모습 그대로 있다. 영주역에서 출발 열차안에 시가.. "춘설" 이 고장에서는.. 겨울 눈을 치우지 않습니다. 봄도 치우지 않습니다. 그냥 그렇게 강물이 흘러가듯이.. 내버려 둡니다. 봉화 춘양역 시골마을 오르막에 약한 기차는 계곡을 따라 터널을 지나고.. 분천역 잠시 10분간 하차하여 주변의 경치를 본다. 분천역 산타마을.. 또 다시 터널과 아래로 산책로 승부역 열차길따라 계곡은 이어지고.. 철암역에.. 예전에 안방을 따뜻하게 했던 탄광촌의 역사 구문소옆 ..
대구 (2018.05.12) 흐린날.. 산행은 뒤로 하고 대구를 찾는다. 김천으로 내려온 지 2년이 다 되어 가지만.. 산행을 목적으로 찾은 것 외에는 지금껏 가까운 대구를 찾지 못했다. 오늘이 그 기회.. 시내투어에 나선다. 동대구역에서 출발 시티투어 버스에 몸을 싣고.. 잠시후 동성로에 하차하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으로.. 국채보상운동기념관 -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결과는 실패였지만.. 민족결집의 출발점이 되었으니.. 성공.. 공원내의 종각 거리의 가로수가 이쁘다. 금강산도 식후경.. 근처의 갈비찜 골목으로.. 갈비찜 골목 작은 양푼이에 양념을 잔뜩입은 소갈비.. 갈비찜을 맛있게 먹고.. 동성로거리.. 이번주부터 축제라는데.. 내리는 비로 축제분위기는 어수선하고.. 경상감영공원으로.. 대구근대역사관 경상..
거제 장사도.. 모처럼 황금연휴~~~ 조금 멀리 거제까지 떠난다. 가라-노자 산행을 하고~~ 거제 장사도.. 통영 앞바다 동피랑 벽화마을.. 숙소에 들어와서.. 노루귀팬션.. 조망이 좋다. 일몰도 보고.. 남는 시간에 바람의 언덕으로.. 동백나무가 숲을 이룬다. 신선대 팬션으로 돌아오는 길에 학동 몽돌.. 다음날.. 친구와 함께 노자산 그 다음날.. 장사도 장사도에서 가라산과 망산.. 장사도를 나와서 지세포.. 멀리 거북선이 가물가물..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YS 생가에.. 하필 휴관일.. 기념사진을 찍고.. 생가가 멋지다. 다른 카메라의 기록.. 장사도 입구에는 해태가 섬을 지키고.. 장사분교.. 우렁각시 동백골도 이쁘고.. 알로에 밭인줄 알았는데.. 용설란.. 음악당 야외무대.. 음악이 흘러 나오지만..
경주 주상절리 활성단층의 증거인가..예전에는 이곳도 화산지대였던 모양이다.용암이 바닷물에서 냉각되면서 생기는 절리인데.. 다양하다.누운절리..선절리..부채골절리.. (누운절리) (해국이 활짝) (마치 장작을 쌓아놓은 듯이..) (기암위에 짠물속에서도 소나무가..) (부채골절리)
경주 국립박물관 (신라토기) (이차돈 순교비) (서라벌) 불국사 얼마전 5.8의 지진에도 무사히 견딘 불국사다.예전 신라때에도 경주는 지진이 발생하던 곳이라..불국사의 돌받침은 내진설계가 되어 있다.돌축대에 돌못을 설치하여 지진에 대비하였다. (안양문 - 사후의 문) (비로문 - 출생의 문) (돌축대에는 내진설계가..) (다보탑과 석가탑) (예술이다.) (단풍) (첨성대)
포항 호미곶 한반도 지형에서 호랑이의 꼬리에 해당하는 지역이다.호랑이가 힘찬 도약을 위해서는 꼬리로부터의 힘이 필요하다는데..꼬리가 조금만 더 길었으면.. (호미곶 상생의 손) (바다에도 하나) (호랑이 꼬리가 조금만 더 길었으면..) 죽도시장 해산물 재래시장이다.많은 해산물이 있고..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장의 활력이 몸으로 들어온다.
경주 얼마전 진도 5.8의 강진이 덮쳐서 온 국민이 깜짝 놀란 곳이다.한옥이 많은 곳이라 기와장이 떨어지는 피해가 일어났고..언론의 호들갑에 재해지역으로 선포되었지만..직접 보는 경주는 피해가 거의없다.언론의 호들갑에 관광객만 줄어서 거리가 썰렁하다. 교촌마을 경주 최부잣집으로 유명한 교촌마을이다.한옥의 건물에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곳이 있고..경주 토종개인 꼬리가 짧은 동경이도 있다. (최부자집)
통영 제승당 조선건국 200년만에 왜구의 조선침탈이 일어나고..급기야 임진왜란..왜구들로부터 조선을 지킨 이순신장군의 흔적을 따라 나선다. (↑통영항) (↑제승당으로 향하면서 미륵산) (↑수루) (↑충무사 - 이순신장군의 영정이 모셔진 곳) (↑활터 - 공사중이라 들어가지 못하고..) (↑한산대첩의 바다) (↑통영항으로 돌아오며- 미륵산) 동피랑 최초의 벽화마을얼마전 부산에서 감천마을을 보아서일까..감동이 덜하다. (↑동피랑에서 통영항) (↑동포루) (↑그대여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통영항에서 동피랑)
부산 황령산 황령산에서 부산의 야경을... 남포동 부평시장 화려한 부산의 거리.. 남포동과 부평시장이다. 남포동에는 온갖 쇼핑센터와 야간의 화려함이 있고.. 부평깡통시장에는 온갖 먹거리가 풍족하다. 예쁘게 치장한 작은 수레에서 다양한 요리가 탄생한다. K-Food의 모든것이 이곳에 있다. 부평시장이 젊은이들의 먹거리 골목이라면.. 깡통시장에서 자갈치역방향으로 조금 내려오면.. 족발골목이 나타난다. 어른들의 먹거리 골목이다. 진한 소주에 다양한 안주.. 깡통시장 족발시장 다음날.. 오륙도 선착장의 스카이웨이.. 햇빛이 너무 뜨겁다. 검정 우산까지 받쳐들고.. 발끝이 아슬아슬한 스카이웨이.. 오륙도는 두개의 섬밖에 보이지 않는다. (오륙도) 이어 부산의 마츄피추라는.. 감천마을 보는 이들이야 정겹게 보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