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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장난
천년의 숲 비자림 천년의 비자나무 원시림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곳.. 세월을 머금은 비자나무와 덩쿨나무, 기생식물, 작은 초목들이 서로 기생하고 공생하며 전체 숲을 이루고 있다. 어느 작은 생물하나 빠지면 이런 건강한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을까.. 울창한 숲길을 걷는 동안 거대한 비자나무들 하나하나에서 눈길을 떼지 못한다. 소나무나 대나무처럼 꼿꼿함을 자랑하지도 않고.. 자유롭게 여러가지로 자라기도 하고.. 비뚤비뚤 옆으로 자라기도 하고..
전날 제주에서 초등학교 동창들 회갑모임이 열렸다. 어느새 60갑자가 한바퀴 돌아서 다시 그자리로 돌아왔다. 세월이 참.. 다음날 친구들과 헤어지고 제주4.3평화공원을 찾는다. 제주4.3평화공원 해방후 극심한 좌우의 갈등 속에서 북쪽은 소련군이 진주하여 공산화가 탄탄하게 진행되었고 남쪽은 미군이 진주하였으나 좌우의 활동이 여전히 진행되면서 유독 남쪽에서만 좌우이념갈등이 심하게 나타났다. 인민공화국이 될 것이냐 자유대한민국이 될 것이냐를 결정해야하는 시기에 제주 4.3시위가 발생하고.. 남조선노동당(남로당)의 선동으로 혼란한 상황이 이어지고.. 반공과 자유민주주의를 국시로한 이승만 정부에서는 결국 진압할 수밖에 없었고.. 이 과정에서 무고한 제주시민들이 희생당했다. 모두가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한 희생이..
2024년 갑진년 용의 해.. 새해가 밝아온다. 육십갑자가 어느새 한바퀴 돌아 다시 갑진으로.. 세월이 참.. 시간이 참.. 아침일찍 일어나 하늘을 보니.. 해를 보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애마를 몰아 호미곶으로 향한다. 호미곶에 가까워 질수록 수많은 차들로 도로는 주차장이 되어있고.. 일출시간이 되어도 해는 구름속에서 나타나지않고.. 호미곶은 그대로 통과 포항시내에서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근처 볼거리를 찾아 나선다. 영일대 환호공원으로.. 멋진 스카이워크가 있다. 사방기념공원 장마때 산의 붕괴를 막기위해 사방공사를 했던 것을 기념하는 특이한 공원이다. 이가리닻전망대
포항 구룡포 2023년 마지막날.. 신년 일출을 보기위해 구룡포로.. 장길리 낚시공원 장기 일출암 근처에 일출명소로 알려져있는.. 장기 일출암 사전답사.. 구룡포 구룡포로 이동.. 구룡포 어시장과 일본인가옥거리를 둘러본다. 일본인가옥거리 일제시대 일본인 가옥과 거리의 흔적이 남아있다. 충혼탑 근처의 용상.. 이곳에서 갑진년 용의해 새해를 맞는다면 용상과 잘 어울릴텐데.. 구룡포어시장 안으로.. 2023년이 저물고.. 밤이 되고 파도소리가 크게 들리는데.. 숙소에서 본 구룡포항은 평화롭기만..
300명산을 찾아 파주의 고령산을 오른다. 2시간 내외의 짧은 산행.. 산행을 마치고 지장산을 오르기 위해 연천으로 이동.. 오후에 시간이 남아 선사유적지를 들른다. 구석기체험숲을 지나 선사체험마을을 돌아보고 구석기체험숲으로 나온다.. 싱그러운 봄날에 잘 가꾸어진 구석기체험숲에서 힐링.. 선사체험마을 구석기체험숲
마지막날.. 메이즈랜드 미로공원이지만.. 미로공원보다 주변의 산책길이 좋다. 낙오의 두려움에 미로탐험은 건너뛰고.. 산책 우도 몇년전의 추억을 생각하며 우도로.. 전기차를 빌려서 한바퀴
아쿠아플래닛 온갖 바다생물들이 모여있는 곳 동문시장 야시장 동문시장 야시장.. 규모는 크지 않은데.. 많은 젊은이들이 모여있다. 불쑈 만큼이나 뜨거운 열기..
카멜리아힐 수국천국 산책길 힐링하기엔 최고의 장소 유람선 유람선 타고 범섬 한바퀴.. 드루쿰다 드루쿰다 야외카페.. 해변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어서 해변으로 나가면 성산일출봉이 잘 보인다. 야외카페에서는 커피 한잔의 여유를..
제주 가족 여행 (2022.06.30~2022.07.02) 노형수퍼마켓 입구에는 과거로 돌아가게 하는 흑백 광고물이 전시되어 있고 공연장에서는 빛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호테우 해변
결혼 29주년 기념 울릉도 여행 어느새 결혼 29주년.. 코로나로 답답한 마음을 풀고자 울릉도로 향한다. 가는 날이 장날.. 풍랑경보가 내려서 배가 뜰 수 있는지 불안한데.. 후포의 페리는 뜰 수 없고 포항의 크루즈는 뜰 수 있다고 한다. 당초에 후포의 페리를 예약했으나.. 취소하고.. 애마를 달려 포항으로 향한다. 현장에서 예매를 하고.. 새벽 2시 30분에 출발한 크루즈는 항로를 변경해 가며 나간다. 8층짜리 큰 배가 어찌나 흔들리던지.. 거의 8시간만에 울릉도의 사동항에 도착한다. 첫날은 울릉도 일주관광을 하고.. 둘째날은 성인봉에 오른다. 울릉도에 도착.. 시계방향으로 일주도로를 따라 관광에 나선다. 둘째날.. 성인봉으로.. 10년전에는 빗속에 올랐으나.. 오늘은 날씨가 좋다. 눈꽃은 없지만 발 ..
김천 해맞이 2022년 김천에서 첫 해맞이.. 김천에 내려온 지 벌써 4년이 지나고.. 처음으로 김천에서 해맞이.. 네발로 달리는 애마를 타고.. 난함산 정상까지.. 난생 가장 편하게 신년 해맞이를 한다. 금오산 부처님 얼굴 위로 서서히 떠오르는 태양.. 영하12도.. 칼바람이 분다. 힘차게 솟아 오르는 태양을 보며 올해도 희망차게.. 새해 소망을 빌어본다.
한글날 연휴에 포천.. 300명산 포천의 청계산을 찾아서.. 10월 8일 청계산 산행을 했으나 우중 급경사 하산길에 미끄러져서 왼쪽 옆구리를 다치고.. 이튿날 산행을 포기한 채.. 덕분에 가족들과 여행 비둘기낭 근처 허브아일랜드 허브아일랜드.. 야간이 되니 조명이 휘황찬란하다..
여수.. 코로나는 끝이 보이지 않고..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덥고.. 여수에서의 여름 휴가.. 골프장이 전부인 여수의 대경도에 숙소를 잡고.. 섬에서 여수내륙을 배로 들락거리며 휴가를 보낸다.
3일차 양동마을 조선시대 양반마을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지금도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다. 잠시 걸으며 동심으로 돌아간다.
2일차 감포 주상절리.. 수천만년전의 지구를 본다. 저녁때.. 중앙시장 풍악이 있고.. 작은 먹거리 장이 열린다. 월정교 야간 조명을 받은 월정교가 멋지다.
경주 2020년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COVID-19).. 회사에서 제공하는 2020년 혹한기 콘도를 미루고 미루어서 혹서기가 다가오는 6월에.. 경주를 찾는다. 코로나 공안방역이 효과가 있어 크게 유행하지는 않는 채.. 백신접종도 시작되고.. 안정돼 가는 분위기다. 1일차 불국사 황리단길 첨성대 첨성대는 역시 밤이 멋지다. 밝은 달이나 별이 있었다면 신라인의 느낌을 가져보았을텐데.. 동궁과 월지 예전의 안압지가 동궁을 신축하고 동궁과 월지로 이름이 바뀌었다. 조명을 받은 동궁의 그림자가 월지에 비친다. 경주는 밤이 아름답다.
대구 수성못과 수성아트피아 민주건달 좌파들이 표도둑질로 180석을 만들고.. 국가를 해체지경으로 만들다 보니.. 이곳이 대한민국이 맞는지.. 혼란스럽다. 그러나 우파들도 지지않고.. 좌파들에 대항하여 문화전쟁을 치르고 있다. 그 와중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기획한 "뮤지컬 박정희" 공연이 대구에서 있다. 저녁 7시 공연이라 공연장 근처의 수성못에 미리 와서 수성못을 둘러 본다. 수성아트피아 뮤지컬 박정희가 열리는 곳..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무려 3시간의 공연.. 공연내용은 박정희 대통령의 삶을 그리고 있으므로 예상을 크게 빗나가지 않는다. 대한민국을 가난에서 구해내고 산업화의 길을 개척한 제2의 건국을 이룬 영웅인데.. 뮤지컬 하나없고.. 기념관 하나없고.. 현대사는 왜곡되고.. 공은 지우고 과만 살리..
건강과 성박물관 쑥쓰러움을 내색하지 않고.. 신중하게 관람.. 쇠소깍 한라산에 내린 빗물이 용암사이로 스며들어 쇠소깍에서 솟아 오른다. 오전에 내린 비로 용솟음을 볼 수가 없다. 늦은 시간에 천지연폭포 다음날.. 다랑쉬오름 산행후에 제주 해물뚝배기를 찾아 성산일출봉 근처로.. 코로나-19로 음식점들이 썰렁하다.
제주 여행 (2020.05.09-05.10) 코로나-19에 위축되고.. 표갈기로 보수는 패배하고.. 모처럼 제주여행 날씨가 좋지않다. 비바람이 몰아친다. 그렇다고 휴양림에서 시간을 보낼 수는 없고.. 1100고지 습지 비가 내려서 습지에 많은 물이 흐른다. 비는 계속되고.. 협재 해수욕장 근처 석물원 제주의 검은돌을 깎아 만든 돌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대부분이 인간을 형상화한 것인데.. 우스꽝스런 모습들이 많다. 화산재가 쌓여있는 지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지질공원 수월봉 산방산
하동-광양-남해 코로나 19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간다. 대구-경북에서 80%이상.. 주말에 자가격리 상태로 지내느니 차라리 코로나를 피해서 경남으로.. 지금은 매화철이다. 예전 같았으면 축제로 시끌벅적할텐데.. 코로나 19 덕분에 모두가 자제하는 분위기다. 애마를 몰아 매화를 찾아 광양으로.. 잠시 하동 금오산에 들러 짚라인에 몸을 싣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는다. 한 주 동안 움추린 가슴이 뻥.. 짚라인을 마치고 광양으로.. 사람들은 많은데.. 축제는 하지않으니 오히려 조용하고 좋다. 매화마을에 매화가 한창이다. 매화를 보고 남해 편백휴양림에서 1박.. 아침에 일어나니 봄비가 부슬부슬.. 산행을 포기하고 휴양림 산책.. 독일마을로.. 독일마을 지나서 죽방렴 멸치쌈밥을 찾아 창선교까지 다음날..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