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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국제조각공원) - 2013.01.2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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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국제조각공원) - 2013.01.27

삼포친구 2013. 1. 2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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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국제조각공원


김포의 위치가 북한과 경계선을 맞대고 있다보니..

조각공원도 분단의 아픔을 표현한 조각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오후 4시의 늦은 시간에 공원을 찾아..

조급한 마음으로 조각품들이 전시된 야외공원을 누빈다.

문수산아래 야산에 설치되어 있는데..

반나절 조각품을 감상하며 분단의 아픔도 느끼고.. 

하나된 조국을 기원하며..

산책을 하기에는 아주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다. 


(↑조각공원 입구)

(↑숲의 전설 : 양분된 날개가 같은 모습이나 서로 다른 모양으로 회전하며 분단을 의미)

(↑숲을 지나서 : 오렌지색은 남과북의 색을 중성화한 색)

(↑숲을 지나서 : 반대편의 청색은 통일된 날의 희망을 의미)

(↑산들거리는 속삭임 : 자연의 미동이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준다)

(↑불규칙한 진보)

(↑메신저 : 비어있는 의자는 주인을 기다리는 내일의 희망을 의미)

(↑우리는 한가족)

(↑회복된 낙원 : 익룡의 대칭구조가 남북을 의미)

(↑우리에게 시작이 있다 : 빈자리는 남북으로 흩어진 이산가족을 의미)


(↑천사와 나무 : 남여천사로 남북의 이질성과 동질성 표시)

(↑그림자 인물 : 남북으로 갈라져 서로 닿지못하는 사람들을 의미)

(↑길 : 동일한 모습으로 서로 다르게 살아가는 한민족을 의미)

(↑두 얼굴 : 옆의 짓눌린 얼굴은 사회주의를 위의 온화한 얼굴은 자유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