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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국

중국 (계림 - 첩채산, 복파산, 요산) - 2013.02.14-02.16

by 삼포친구 201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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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0주년 기념 여행..


세월이 빠르다.

어느새 결혼 20주년이라니..


작년에 2개월밖에 일을 안했으니 연차가 없다.

다행이 회사에서 결혼 20주년 기념으로 3박 4일의 휴가가 나왔다.


마음이야 지중해 10박 정도는 가고싶지만.. 휴가가 많지 않으니..

중국의 계림으로 만족하고..


계림으로 떠난다.

계림시내를 둘러싸고 있는 카르스트지형의 아기자기한 봉우리들..

정말 신기하다.

높이는 잘돼야 200m 이내로 되어보이는 수많은 봉우리들이 계림에서 양삭에 이르기까지 나타난다.

가이드의 말로는 25,000 평방km의 면적에 봉우리 갯수가 35,000개정도는 된다고 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을 추진중인데..

규모가 너무 방대해서 어렵다고 한다.


여행기간이 중국의 구정명절기간과 겹쳐서..

거리의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고 거리는 한산한 편이지만..

계수나무 가로수에는 홍등이 주렁주렁 매달려서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고 있고..

한쪽에서는 폭죽을 터트리며 한해의 평안을 기원한다.


2월 13일부터 2월 17일까지 여정이지만..

밤비행기로 떠나서 새벽비행기로 돌아오니..

실제 여행기간은 3일이다.


3일내내 날씨가 우중충하고 비가 내린다.

그래도 여행은 즐겁다.

운무로 인해 계림의 숲을 또렷하게 볼 수없는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즐겁다. 




  1. 요산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 2013.02.16
  2. 복파산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 2013.02.15
  3. 첩채산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 20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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