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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옌뜨, 하롱베이) - 2016.12.2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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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옌뜨, 하롱베이) - 2016.12.24

삼포친구 2016. 12. 2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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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하노이 문묘와 옌뜨 사원.. 그리고 하롱베이로 이동


롯데


하노이 시내를 이동하며 거리의 건물들이 눈길을 끈다.

우리나라의 땅콩집을 연상케 하는데..

거의 동일해 보이는 폭이 좁은 건물들이 서로의 벽을 붙이고..

4,5층씩 위로 올라있다.

가로의 칸칸은 주인이 다르고.. 세로의 칸칸은 같은 주인이다.

사회주의라 건물의 폭에 대한 규제가 있는 모양이다.

마치 레고를 쌓듯이..

 

건물




문묘


공자를 모시는 사당이자 1,000년전의 교육기관이다.

베트남도 역사적으로는 한자문화권이고..

지금도 곳곳에 한자가 남아있다.

발음도 중국어와 유사하지만..

프랑스 식민지를 겪으며 한자가 사라지고..

지금은 영어알파벳에 이상한 기호들을 붙여서 그들의 글을 대신하고 있다.

어원은 한자인데.. 한자를 사용하지 않으니..

영혼없는 언어를 사용한다고 할까.. 

글이 있는 민족이 얼마나 위대한지 새삼 느낀다. 


문묘 정문


규문각


예전에 과거에 합격한 이들의 이름을 새겨놓은 비석


문묘


공자상




뱅골보리수


나무가 키가 큰 후에 나뭇가지에서 뿌리가 생겨 땅에 닿고..

이것이 다시 굵어지며 나무를 지탱하는 줄기역할을 하는..

특이하게 성장하는 구조이다.



옌뜨로 향한다.

정리되지 않은 좁은 길..

포장도로지만 도로주변이 정리되지 않아서 먼지가 풀풀 날리고..

주변의 집들은 온통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다. 


삼성전자


묘지도 보이고..


옌뜨 사원에 도착..





케이블카를 타고..


아래로는 정글지대



사원 오름길


사리탑



사원


오후에 하롱베이로 이동

국도를 따라 이동하는데..

편도1차선에 앞에 트럭도 나타나고.. 도로상태도 좋지 않고..

하긴 최고속도제한이 시속 60km라니..

하노이에서 180km의 길이 4시간이나 걸린다.


저녁식사후에 자유시간을 이용하여 하롱베이공원에 나간다.


하롱공원


대관람차 케이블카용 기둥



공원 야경







노점에서 꼬막 한접시에 맥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