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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가계) - 천자산, 천문산 - 2018.06.1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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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가계) - 천자산, 천문산 - 2018.06.14

삼포친구 2018. 6. 1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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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2018.06.14)

 

일년에 200일 이상 비가 내린다는 장가계..

날씨가 좋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본격적인 장가계 관광에 나선다.

천자산과 천문산..

얼마나 큰 감동을 줄지 기대가 많다.

오전에는 십리화랑과 원가계가 있는 천자산으로..

 

중국 장가계 천자산

 

천자산은 장가계 시에서 차로 1시간 이동한 무릉풍경구에 위치한다.

모노레일을 타고 십리화랑을 둘러본다.

아슬아슬하게 솟아있는 봉우리들이 멋지다.

사실은 수만년전에 바다였던 곳이 솟아 오르고

다시 비바람에 깎이고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수만년의 시간앞에 서있다.

너무나 많은 사진을 보아와서 새롭지는 않지만..

자연의 예술이 경이로움은 부정할 수 없다. 

 

십리화랑

(http://gogosan.tistory.com/1737)

 

십리화랑 관광을 마치고

원가계로 향한다.

영화 아바타로 전서계인들에게 유명해진 곳이다.

백룡엘리베이터를 타고 산위에 올라

수많은 바위봉을 본다.

가이드 말로는 봉우리가 금강산의 10배인 12만개에 이른다고..

미혼대의 이름처럼 자연의 조화에 넋을 잃고..

 

원가계

(http://gogosan.tistory.com/1734)

 

오후에는 장가계 시로 이동하여 천문산에 오른다.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는 천문산..

시내에서부터 케이블카를 타고..

서서히 접근..

천문산을 북에서 서,남,동으로 잔도를 따라 한바퀴 돈다.

잔도는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걸려있지만..

서쪽으로는 산을 오르는 상승기류 때문에 안개가 잔뜩끼어 있어 고소공포감이 없다.

힘들게 일한 이들 덕분에 너무나 편안하게 천문산을 한바퀴 돈다.

천문봉 상부에서 아래까지는 바위속에 굴을 파서 만든 에스컬레이터로 내려온다.

대륙의 통큼은 우리의 작은 땅에서는 불필요하고 상상할 수도 없다.

천문봉..

전투기가 통과할 정도로 크고 웅장하다.

올려다 보면 고개가 뒤로 꺽이고..

가까이에서 올려 찍으나 멀리 떨어져서 찍으나.. 카메라에 들어오지 않는다.

넓은 땅도 부럽지만.. 눈을 뗄 수 없는 자연은..

복받은 나라.. 

 

중국 장가계 천문산

(http://gogosan.tistory.com/1735)
(http://gogosan.tistory.com/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