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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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테네, 테르모필레) - 2018.07.14

삼포친구 2018. 7. 2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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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터어키 여행 (2018.07.14~20)

 

7월의 더위속에..

지중해 여행이라..

무더위속에 그늘없는 뙤약볕아래서 고생할 것이 눈에 선한데..

시간이 마땅치 않다.

올 연말은 업무로 바쁠 것 같고..

여행은 해야겠고..

지금도 바쁘지만 머릿속에서 일을 지우고 떠난다.

 

그리스 - 2018.07.14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

 

세계문화유산 1호 파르테논 신전을 직접 본다.

지혜의 여신 아테네를 모시는 신전으로 2,400년전에 건설된 것이다.

기원전에 건설했으니 우리역사로 따지면 고조선..

2,400년전 인간들의 위대함이 놀라울 뿐이다.

 

 수천년간 웅장한 자태를 보여 주며 아테네 시가지를 내려다보고 있는 파르테논 신전은

전쟁과 지혜의 신이자 아테네의 수호신이기도 한 아테네 여신을 모시던 곳이다.

세계에서 가장 균형 잡힌 건축물로 불리며 도리아 양식의 건축물 중 최고봉으로 꼽히는

이 신전은 규모 면에서 아크로폴리스에서 최대이며,

한때 아테네가 폴리스 동맹국 사이에서 맹주 역할을 담당하던 시기..

델로스 동맹의 금고로 이용되기도 했다.

B.C 4세기경에 페리클레스가 제안으로 조각가 페이디아스의 총감독하에,

설계는 익티노스,

공사는 칼리크라테스의 손으로 진행되어 총 15년에 걸쳐 완성한 건축물이다.

현재 유네스코 유적 1호로 지정되어 있다.

*출처 : 하나투어

 

 

올리브숲 위로 파르테논 신전

 

 

원형경기장 - 로마유적이 있는 곳이면 항상 원형경기장이 빠지지 않는다.

 

 

신전 입구로..

 

 

 

 

일부는 보수 흔적이 있는 신전의 기둥

 

경제학이나 경영학에서 자주 등장하는 모습..

기둥이 튼튼해야 튼튼한 기업이 되고..

 

 

에렉티온 신전

 

디오니소스 극장 - 인류 최초의 연극무대

 

신전에서 아테네 시내

 

파르테논 신전을 한번 더..

 

 

파르테논 신전 안내문

 

에렉티온 신전 - 파르테논 신전 후에 건설된 것이라 더 세련됐는데..

 

에렉티온 신전

 

다시 신전 입구로..

 

 

오른쪽 첫번째가 소크라테스 감옥..

투표로 사형이 결정되었다는데..

이미 그 시기에도 마녀사냥이..

 

국회의사당

 

건물 아래쪽에는 터어키를 위해 희생한 무명용사들의 비가 있고..

6.25 참전용사들을 추모하는 내용도 있다.

자유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많은 이들이 희생했지만..

우리의 자유는 지금 위태롭다.

 

국회의사당

 

아래쪽으로는 무명용사 추모비

 

뉴욕주립대 분교?

 

근대올림픽이 처음 열린 경기장 -  공사중이라 아쉽다.

 

아테네의 골목

 

테르모필레로 이동 중에.. 척박한 그리스의 산

 

테르모필레

 

기원전 480년경 페르시아의 크세르크세스가 백만이 넘는 군사를 이끌고 그리스로 쳐들어왔으며,

약 7천명에 불과한 스파르타는 험난한 테르모필레 협로를 선택하여,

지형적 유리함을 이용해 적과 싸워 수적 열세를 메꿔 나라를 지키려 노력한 길목입니다.

전진하는 페르시아 군을 막진 못했지만 험난한 지형을 이용해,

며칠간의 시간을 끌어주어 자국민이 바다로 피난갈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었습니다.

이곳은 그리스인들의 애국정신을 상기시켜주는 곳으로..

압도적인 적에 맞서 대항하는 용기의 상징이 된 곳입니다.

 

스파르타의 레오니다스 왕 동상

페르시아 군을 맞아 용감히 싸워서 그리스의 영웅이라고..

 

유황온천..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온천물이나 기온이나 똑같은데..

더위에 이열치열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유황온천 - 온천수에도 이끼가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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