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에서 첫째날.. 캇캇마을, 실버폭포, 시내관광
사파에서 첫째날..
설레임에 일찍 일어난다.
베란다에 나가보니 닭울음소리가 시끄럽다.
호텔에서 여유있게 아침식사를 하고..
창밖으로 내다 보이는 전망대를 찾아 걷는다.
중간에 현지인 가이드(물건도 팔고 가이드도 하는)들이 따라 붙는데..
떼어낼까 싶어 유료입장인 전망대로 들어간다.
첫날이니 지리도 어둡고..
끈질긴 가이드들이 계속 따라붙어 못이기는 척.. 결국은 가이드를 따라 캇캇마을 관광에 나선다.
얼마에 가이드할 건지.. 확인 필요.. 20만vnd 정도..
가이드에 이끌려 캇캇마을로 향하는데..
전망대에서 가파른 길을 따라 내려간다.
좁고 비탈진 길이 전날 내린 비로 축축하고 미끄러워 조심조심 내려간다.
울창한 대나무숲을 내려와서 계곡의 아래에 이르러 평탄한 길을 따라 캇캇마을로 이동한다.
캇캇마을을 지나 가이드와 헤어지는데..
두명을 안내했으니 20만vnd를 더 달란다.
아니다 싶어 거부하고 잔돈 조금 더 주고.. 사파 시내에 들어선다.
마눌이 미리 선정한 맛집을 찾아 베트남식으로 허기를 채우고..
커피도 마시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긴다.
시간이 남아서 택시를 타고 실버폭포로 이동..
실버폭포까지는 택시비 왕복 50만vnd.. 택시기사가 기다려 준다.
길에서 계단을 10여분 올라가니 두갈래로 갈라진 폭포가 나타난다.
실버폭포 관광후 다시 사파 시내 관광에 나선다.
시내는 아담하지만 화려하고..
카페와 레스토랑.. 선물가게.. 그리고 호텔 등이 즐비하다.
날이 어두워지니 시내는 더욱 화려해지고..
주말을 맞아 사파를 찾은 많은 이들이 광장에 모여있다.
여기가 베트남 맞나 싶을 정도이다.
밤이 깊어도 사파의 주말 밤은 잠들지 않는다.
호텔 아래.. 팬션같은 곳에서 젊은이들의 노래소리가 밤늦게까지 시끄럽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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