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화가 꽃피우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는
최종 적심하는 날..
국화분재는 국화를 괴롭혀야 더 좋은 작품이 나오니..
교육한지 몇개월이 지났지만
국화는 별로 자라지도 못하고 고문만 당한다.
2주만에 찾았는데..
야심차게 키워왔던 석부작 뿌리묘 국화가
죽어있다.
너무 더운 한달간의 듣보잡 무더위에
견디지 못한 모양이다.
뽑아보니 뿌리가 거의없다.
교수님 말로는
너무 더워서 뿌리가 물에 녹아 내렸다는..
석부작이 아닌 기본묘들은
나름 더위를 잘 견디고 있다.
최종 적심을 해야하는데..
자란 것이 별로 없으니 적심할 것도 별로 없다.
눈에 보이는 새순을 따주고
금새 적심 완료..
고참 교육생이 옆에서 보기 안쓰러웠던지..
여분으로 키우던 뿌리묘를 하나 준다.
다시 석부작으로 키워보려고
분갈이를 하고 잔뿌리를 노출 시키고..
뿌리가 상할까
윗부분까지 흙을 덮어주고
흙이 유실되지않도록 검은 비닐을 씌워준다.
과연 10월에 성공적으로 국화꽃을 피울 수 있을까??
반응형
'전원생활 > 국화분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사 제거 - 2024.09.23 (0) | 2024.09.24 |
---|---|
잘 살아낼까 - 2024.09.10 (0) | 2024.09.11 |
철사 풀기 - 2024.07.23 (0) | 2024.07.23 |
적순, 적엽, 철사 풀기 - 2024.07.16 (0) | 2024.07.19 |
수형잡기와 적순 - 2024.07.02 (0) | 2024.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