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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두타연) - 2013.10.19 본문

국내여행/강원

양구 (두타연) - 2013.10.19

삼포친구 2013. 10. 1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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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연


항상 명랑 쾌활 씩씩해서 가을을 타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목석같은 아내도 가을을 탄단다.

가을을 느끼고 싶다는 아내의 말을 거스르지 못하고..


양구 민통선 안쪽의 두타연을 찾는다.

사전에 허락을 받아야 하고.. 군부대를 통과해야 하고..

개인적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지금이야 양구를 찾으면 10년이 젊어진다지만.. 60년전에는 피로 물들었던 아픔이 있는 곳이다.

두타연은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곳으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다가 최근에 개방되었다.

열목어가 살 정도로 깨끗한 물이란다.


작은 폭포와 소가 하나 있고 주변은 생태탐방로, 전투위령비, 무기전시장과 조각예술품으로 채워진 공원 등으로 꾸며져 있다.

돌아 보는데 한시간 남짓 걸린다.



(↑두타연 계곡 입구)

(↑두타연 공원앞의 전적지 - 단장의 능선)

(↑단장의 능선 위 장군바위)

(↑펀치볼 13km, 대암산 14km)

(↑사랑나무 - 버드나무와 산사나무가 사이좋게 엉켜 자란다.)

(↑곳곳에 지뢰밭)

(전투위령비)




(↑슬픈 눈)



(↑두타연 계곡)

(↑갈대와 단풍)


(↑생태탐방로)



(↑목마)

(↑두타연)

(↑두타연)

 (↑두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