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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눈꽃축제)
2014년 겨울여행..
양평에서 무궁화 열차를 타고 태백으로..
1박2일..
새벽 태백산 일출산행을 할까 했지만..
몸도 마음도 가볍게.. 아무런 준비없이 떠난다.
기차를 타고 떠나니 여유가 있어 좋다.
아무런 생각없이 가족들과 함께 차창밖으로 지나는 풍경을 바라보고..
눈이라도 펑펑 내리면 좋겠지만 아쉬움으로 남고..
(↑열차안에서)
(↑영월역)
(↑까페열차에서 맥주한잔 마시는 여유도..)
3시간이 조금 지나 태백역에 도착..
눈꽃축제라고는 하는데.. 역앞은 썰렁하다.
숙소부터 예약하고..
시내버스를 타고 태백산 당골 눈꽃축제장으로..
축제장은 태백산에서 내려오는 산꾼들로 꽉 차있다.
(↑태백역에 도착)
(↑당골 눈꽃축제장)
(↑광화문)
당골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다시 태백시내로..
시내 축제장은 썰렁하다.
황지연못을 들러..
근처의 음식점에서 닭매운탕 같은 태백닭갈비로 속을 든든히 하고..
하룻밤..
(↑태백시내 눈꽃축제장)
(↑황지연못)
(↑황지연못)
다음날..
여행시간이 너무 짧다.
12시 19분발 열차를 타야하니..
오전에 할수있는 것이 없다.
해장국으로 아침을 때우고..
태백역으로 나가서 열차를 기다린다.
(↑다시 태백역)
(↑마스코트와 함께)
(↑열차타기전에..)
태백역을 출발..
양평으로..
차창밖으로 눈이 내린다.
설국열차..
양평에 오니 함박눈으로 변해서 펑펑 내린다.
눈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하얀색인데..
pH 3.8의 산성눈이라니..
(↑예미역)
(↑양평역에 도착)
(↑태백에선 내리지 않던 눈이 양평에서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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