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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독서] 문자의 역사

by 삼포친구 201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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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의 역사

조르주 장 지음, 이종인 옮김


'진정한 의미의 문자는 문자를 사용하는 집단의 생각이나 느낌을 분명하게 재현할 수 있는 공식적인 기호나 상징체계가 있어야 하며, 이 체계는 여러사람들 사이에 합의된 것이라야 한다.'
'최초의 문자는 농축산물의 수확량을 기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메소포타미아의 설형문자는 수메르어나 아카드어 말고 다른 언어들도 기록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상형문자와 설형문자는 여러세기전에 아라비아문자로 대체된 반면, 중국문자는 단 한번도 그 모습이 바뀌지 않았다.'
'일부 사상가들은 알파벳이 발명되고 나서부터 진정한 대중교육이 대중교육이 가능했다고 말한다.'

인류는 22,000년전부터 그들의 의사전달을 위해 동굴에 벽화등을 그렸으며
5,000년전인 B.C 3,000년에는 최초의 문자를 사용하였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선문자, 그림문자 등이 나타나 설형문자(쐐기문자)로 발전하였다.
이후에 아라비아문자나 알파벳이 나타나 대중교육이 가능하게 되었다.
알파벳은 그리스와 로마시대로 이어지면서 현재의 유럽기독교세계의 문자로 자리잡았으며,
아라비아 문자는 아랍권의 문자로 자리잡았다.

동양에서는 B.C 3,000년경에 나타난 중국의 문자가 커다란 변화없이 현재까지도 사용되고 있다.
일본이나 우리나라는 중국문자인 한자의 영향권에 있으면서 독창적인 문자를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한글창조를 통해 서구사회의 알파벳혁명을 이루었으며, 세계에서 사용되는 몇안되는 과학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문자를 갖고 있는 위대한 나라가 되었다.

사용하기 쉬운 문자의 발전은 지식전달의 발전으로 이어져 대중의 교육과 연관되어 민주주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지금은 SNS가 알파벳혁명과 같은 지식전달의 혁명기능을 하고 있다.
알파벳혁명으로 대중의 민주주의가 가능해 졌다면, SNS 는 어떤 사회를 가능하게 할 것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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