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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영화] 투모로우 (The day after tomorrow)

by 삼포친구 2012.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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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마눌이 영화 한편 보자 그래서..

딸과 함께 전쟁장면이 나오는 트로이 보다는 덜 자극적인 투모루우을 보기로 했습니다..

인간은 자연에 구속된 아주 미미한 존재이기에..

인간이 자연을 지배한다고 큰소리는 치지만..

막상.. 수해나 가뭄이나 추위가 오면 ..

인간은 자연앞에 너무나 나약합니다..

그래서 인간은 자연을 잠시 빌려서 이용하고 가는 존재로 생각해야 되며..

자연을 지배한다는 오만한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투모로우는 ..

인간이 자연을 파괴하여 맞이할 수 있는 재앙을 다소 과장되게 보여줍니다..

미국이 가장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자연을 파괴하면서..

정작 환경보호는 등한시 하고..

결국 환경재앙은 미국이 속한 북반구에 먼저 찾아옵니다..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해류의 방향이 바뀌고.. 이로 인해 거대한 토네이도와 해일, 빙하기가 찾아옵니다..

거대한 해일에 의해 뉴욕의 맨하탄이 잠기고..갑자기 빙하기가 시작되어 도시 전체가 얼어버리는 모습은..

미국영화답게..

거대한스케일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됩니다..

어떤게 애니메이션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잘 되어 있습니다..

영화에서 주는 교훈도 괜찮고..

일설에 NASA에서는 이 영화에 대한 논평을 금지시켰다네요..

즉 이 영화의 이야기가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과학자들의 논평을 금지했다는 거지요..

왜냐하면 이 영화가..

부시 대통령이 기후변화협약에 가입하지 않고 미국의 발전만을 위해서 노력하는 것을 비판하는 것이라..

서울대 교수는 다소 과장되었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우리모두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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