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생활

[영화] 아일랜드

by 삼포친구 2012. 2. 4.
반응형


무더운 날씨탓에 산에 못가고.. 집에 있자니 더워서 미치겠고..

참다 참다.. 간만에 영화를..

아일랜드..

내용은 간단하다..

인간복제공장에서 부자들의 돈으로 복제된 클론이 인간적인 감정과 판단.. 호기심 등을 키우다..

결국은 자신이 복제인간이고.. 공장안에 갇혀있으며..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아일랜드에 가는 순간..

자신은 죽고 자신의 장기는 돈으로 복제를 맡긴 인간들의 장기로 사용된다는 것..

그래서 클론은 탈출하고..유전자를 제공한 인간을 죽게만들며..

다시 복제공장으로 돌아와.. 공장을 파괴하고복제인간을 탈출시키는 얘기..

우리나라에서도 황우석교수가 배아줄기세포연구를 성공하면서 찬반 양론이 있었지만..

엄연히 미국에서는 연구가 금지된 부분이었고.. 그 사이에 우리는 연구를 성공하고 국가적으로 많은 지원을 하고.. 노벨상 감이라며 우쭐거리고..

안타까운 현실이다.. 윤리적인 고민도 없이 노벨상에 올인하는 국민들이나 국가를 보면.. 한심하기 짝이없다.

과연줄기세포 연구의 성공이 불치병을 없애주는 계기가 될까? 몇년후에??

성공한다고 누구나 혜택을 볼 수 있을까?

결국은 돈 많은 부자들만 혜택을 보겠지.... 가난한 사람들은 치료 엄두도 못내고..

또한 불치병만 치료할까? 누구나 영생에 대한 욕심이 있는데..

결국은 성형수술하듯이 장기이식이 이루어질 것이고.. 인간 수명은 100살200살이 될지도 모른다..

100살이 되어도 20대의 피부를 갖고.. 100살의 미스 코리아가 나올지도 모르겠다.

그것이 인간세상이 나가야 할 길일까?? 그렇다고 뭐가 달라지나....

그러나 영화에서는 이런 인간복제에 대한 고민이나 논란은 취급하지 않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