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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전시회 준비
올해는 유난히 폭염과 더위가 길어서
국화의 개화시기가 늦다.
전시회는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열리지만
국화꽃은 아직 몽오리만 맺혀있는 상태이다.
초짜로 순따기에 올인하다보니
10월 말 국화는 뼈대만 앙상하고..
국화에게 미안하다.
늦어진 가을에
하루만에 꽃을 피울리는 없고
커다란 떡잎을 제거하고
꽃눈은 3~4개씩 남기고 나머지는 따준다.
전시장 준비를 하고..
전시할 국화들을 골라서 전시장으로 옮겨주고..
석부작만 전시하고.. 소작들은 집으로..
교육생들 작품까지 전시하고 보니 그럴듯 하게 보인다.
유난히 힘들었던 여름..
잘 살아준 국화에게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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