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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국화분경

국화전시회 준비 - 2024.10.31

by 삼포친구 2024.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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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전시회 준비

올해는 유난히 폭염과 더위가 길어서

국화의 개화시기가 늦다.

전시회는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열리지만

국화꽃은 아직 몽오리만 맺혀있는 상태이다.

초짜로 순따기에 올인하다보니

10월 말 국화는 뼈대만 앙상하고..

국화에게 미안하다.

늦어진 가을에

하루만에 꽃을 피울리는 없고

커다란 떡잎을 제거하고

꽃눈은 3~4개씩 남기고 나머지는 따준다. 

전시장 준비를 하고..

전시할 국화들을 골라서 전시장으로 옮겨주고..

석부작만 전시하고.. 소작들은 집으로..

교육생들 작품까지 전시하고 보니 그럴듯 하게 보인다.

유난히 힘들었던 여름..

잘 살아준 국화에게 감사하며..

전시회홍보 현수막
유일한 석부작
본인 석부작 (가운데)
교육생들 작품
전시하니 그럴싸하다.
전시회 앞두고 기념사진..
집으로 온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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