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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삼포친구 2012. 1. 1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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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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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성, 간경화·간암 진행확률 높아 … 지나친 음주·비만·고지혈증 등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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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이같이 알코올성과 비알코올성을 구분하는 기준은 하루 알코올 섭취량이며 남자는 20g, 여자는 10g 이상일 때 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이를 환산하면 남자의 경우 하루 포도주 2잔이나 맥주 2캔 정도 마시면 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또한 지방간의 진단 기준은 조직검사를 통해 간의 무게 중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5~10% 이상일 경우다. 그러나 실제 조직검사만으로 진단하는 경우는 드물고 초음파나 간기능 검사 등을 종합해 진단한다.

지방간이 해로운 이유는 비만·고혈압·당뇨병과 같이 인슐린 저항성 등 여러 대사증후군의 한 측면이기 때문이다. 지방간 자체로도 간경변·간암으로 진행할 수 있다.

단순 지방간은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이 같은 지방간은 간경화나 간암으로 직결되는 빈도가 아주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코올성 지방간은 단순 지방간보다 간경화나 간암으로 직결될 확률이 높다.

한편 염증을 동반한 지방간염은 간경변증·간암으로의 진행이 어느 정도 이뤄질 것으로 추정된다.

◆원인

지방간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지나친 음주·비만과 약물, 고지혈증,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급격한 체중감량 등이다. 지나친 음주는 대부분 사람에게서 지방간을 일으키고, 일부 사람에서는 알코올성 간염·간경변증·간암으로 진행하게 된다.

◆예방

지방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음주·체중·운동을 통한 인슐린 저항성을 막고 과다한 지방질·탄수화물·칼로리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또 당뇨병 예방과 함께 급격한 체중감량은 삼가고, 간 독성 약물 사용에 주의한다.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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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몇가지 약품을 이용한 치료가 시도되고 있으나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 현재 검증된 치료법은 적절한 체중 유지와 금주, 운동을 비롯해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치료 등을 병행하는 것이다. ☎02-2072-2211.

◆지방간 예방·치료 위한 식이요법

▶올바른 생활습관 중요=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과음하지 않는 것이 지방간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지름길이다. 알코올성 지방간을 진단 받은 경우엔 금주가 원칙이다.

▶알맞은 열량을 섭취=체내 남아도는 열량은 간에 지방 축적을 증가시키므로 하루 필요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식사량을 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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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은 충분히=단백질은 간세포의 지방간을 개선시킨다. 하지만 단백질 섭취량이 지나칠 경우 지방 섭취량이 함께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당질을 과다섭취하지 않는다=설탕·꿀·엿 등을 넣은 음식을 가능한 멀리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무기질 음식을 먹는다=비타민과 무기질이 들어 있는 육류·생선·우유·달걀·간·치즈·녹색채소·곡류·땅콩 등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