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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어키 (파묵깔레) - 2018.07.1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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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어키 (파묵깔레) - 2018.07.17

삼포친구 2018. 7. 2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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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묵깔레 - 2018.07.17

 

자연은 오묘하다.

자연의 예술은 인간의 흉내를 불허한다.

석회함층이라는 독특한 지형에서 생겨난 파묵깔레..

이름도 목화 성이듯이 지하에서 끊임없이 솟아나오는

온천 석회수의 석회가 침전되어 온통 하얗다.

지금은 온천수의 개발로 말라버린 석회호도 많지만..

감동은 줄어들지 않는다.

이곳에는 로마시대의 유적지 히에라폴리스가 함께 있다.

 

파묵깔레는 석회층으로 인해 만들어진 환상적인 경관과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의 풍부한 볼거리가 절묘하게 조합된 곳이다.

그중에서도 파묵깔레의 석회층은 자연이 만들어 낸 경이로운 산물로,

대지 상부에서 흘러 내려온 석회 성분을 포함한 물이 오랜 시간에 걸쳐서 결정체를 만들고

이것들이 점차적으로 쌓여져서 현재의 광활하고 희귀한 경관을 만들어 낸 것이다.

딱딱해진 광활한 석회층의 패인 곳에 상부쪽에서 흘러내려온 온천수가 담겨 야외 온천을 만들기도 한다.

오랜 시간에 걸쳐서 만들어진 파묵깔레 석회층은 그 광활함에서 놀라고, 크

림색의 종유석과 같은 신기한 모습도 발견된다.

멀리서 파묵깔레 석회층을 바라보면 목면을 뭉쳐놓은 듯 보인다.

'파묵깔레'라는 지명이 터키어로 '목면의 성'의 뜻을 가진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출처 : 하나투어 

 

히에라폴리스 유적지

 

말라버린 석회수호

 

 

로마시대에 도시가 있었음을..

 

 

자연은 위대하다.

 

하얀 도화지에 파란 물감..

 

빙하처럼 보이는데..

 

 

 

 

석회암 동굴이 지상으로..

 

 

 

 

 

 

무색의 카페트를 짜놓은 듯이..

 

온천수 물결따라 흔적이 생기고..

 

 

 

 

온천수가 나오는 샘..

물만 나오는 것이 아니고..

지하 기체를 머금은 물방울이 올라올 때마다 물위에 동그라미가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