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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대구-부산

김천 (자산공원, 남산공원) - 2024.10.03

by 삼포친구 202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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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마음 같아서는 광화문에서 태극기를 휘날리고 싶지만

김천에서 공원산책에 나선다.

김천 시내에 있는 자산공원과 남산공원..

김천 생활을 한 지 벌써 9년이 지나가지만

시내의 공원이나 산은 올라보지 않았다.

 

자산공원

김천시 성내동에 위치한 아담한 공원이다.

요즘 꽃무릇이 한창이라니..

비가 조금씩 내리고..

적절한 곳에 애마를 세우고

공원을 오른다.

잠시 오르니

김천의 구 시가지가 눈에 들어온다.

예전 일제시대때는 감천을 따라 소금배가 들어오고..

감호시장이 전국 3대 시장이 될 정도로 번창했었다는데..

꽃무릇을 향해 오르는데

지나가던 어르신이 김천과 관련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참 이야기를 듣고 팔각정 쪽으로 오르는데..

옆으로 2019베이징올림픽 유도 금메달의 최민호 선수와

김천의 옛모습을 알리는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꽃무릇이 서서히 나타나고..

잎은 없고 줄기와 꽃만 있는 꽃무릇이 한창이다.

하산길에는 

자산벽화마을을 지난다.

경사진 곳에 다닥다닥 집들이 있고

벽에는 동화책 그림같은 벽화들이 그려져있다.

공원 오름길
북쪽으로 KTX 가 지나가고
동으로 황산
서쪽으로 남산공원과 평화공원 멀리 고성산
무공수훈자 전공비
2019베이징올림픽 유도 금메달 최민호의 길
김천의 옛모습
꽃무릇
꽃무릇과 팔각정
서쪽으로 멀리 황악산
자산동 벽화마을

 

남산공원

김천시 황금동에 위치한 작은 공원으로

일제시대에는 일본 신사가 있었으나

해방후 철거되고 지금은 시립미술관과 시민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공원 오름길 계단의 일제석등 만이 옛일을 알려준다.

공원을 한바퀴 도는데..

이해인님의 "산을 보며"라는 시의 시비가 있다.

성의여고 출신이라고..

일제석등
동북으로 자산공원
시립미술관
독서상과 백목련
이해인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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