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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존카터

삼포친구 2012. 3. 2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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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카터 : 바숨 전쟁의 서막

100년 전에 원작이 쓰여졌지만 이제서야 영화화 되었다는 영화..
우리가 잘 아는 <스타워즈>와 <아바타>도 이 원작에 영향을 받았다는데..

원작 존카터(John Carter of Mars) 시리즈는 총 11편으로 영화화 된 것은 이중 제1편이라고 한다.
원작의 시대는 잃어버린 채 스타워즈와 아바타가 이미 세상에 알려진 후에..
존카터를 보자니 진부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병역의 의무를 충실히 마치고 더 이상은 전쟁에 끼어들기를 원하지 않는 지구인(존카터)이 화성으로 공간이동을 하게된다.
중력이 지구의 수십분의 1로 가정되는 화성에서 지구인은 점프와 힘이 좋은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화성인들의 종족간의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전쟁으로 폐허가 되어가는 화성에는..
ㆍ 타르크족 : 3미터의 키에 4개의 팔, 커다란 어금니를 지닌 녹색종족
ㆍ 헬리움족 : 인간과 유사한 외모에 빨간 문신을 한 도시종족
ㆍ 조단가족 : 헬리움족과 유사한 외모이나 호전적인 종족
ㆍ 테른족 : 바숨(화성)에서 가장 진보한 종족
ㆍ 기타 고릴라과나 개과의 동물들이 살고있다.

영화의 줄거리를 이해함에 있어서 외모가 전혀 다른 타르크족은 쉽게 구분이 되지만..
헬리움족, 조단가족, 테른족은 서로 구분이 잘 되지 않아서 어려움이 많다.
이야기의 전개는 매우 빠르고..
결국은 영화를 다 보고.. 인터넷을 뒤진 후에야 어떤 영화라는 감을 잡는다.

영화에 등장하는 비행선이나 우스쾅스럽게 생긴 괴물들..
배경으로 이용된 미국의 거대한 사막지형 등이 시선을 끈다.
조금은 진부한 느낌이 나지만..
영화는 가능한한 원작의 상상력(그 당시에는 환상이었으나 현재는 진부해 보이는)에 군더더기를 더하지 않고 충실하게 전달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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