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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다산에게 인생을 배우다

삼포친구 2013. 12. 2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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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전도근


이 책이 주는 교훈은 한마리도 "인생에 있어서 비전을 세우고 창의적으로 실천하라" 이다.


다산은 다독가인 동시에 다작가였다.

다산은 우리역사에서 가장 많은 분야에 가장 많은 저술을 남겼다. 

다산은 18년의 유배기간 뿐만이 아니라 유배가 끝나고 난 후에도 당시 여러 분야의 책을 정독하고 이를 바탕으로 530여권에 달하는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저술했다.

다산이 암울한 상황에서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의욕적으로 독서를 하고 저술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인생의 비전에 있었기 때문이다.

다산은 자신이 학문을 통해 얻은 지식을 국가와 백성들을 위해 사용하고자 하는 비전이 있었다.

따라서 유배상황이었지만 자신의 지식을 백성들을 위해 사용할 방법을 찾게 되었고 그것이 저술활동이었다.

다산의 저술한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 아방강역고, 마과회통 등은 국가경영, 관리, 법학, 역사, 공학, 의학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는 것이다.

다산이야 말로 현대사회에서 요구하는 통섭의 학자였다.

여러가지 습득한 지식을 창의적으로 통섭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통섭이다.

이는 이탈라아의 레오나르도다빈치와 견줄수 있을 정도였으며 모두 국가와 백성들을 위한 것이었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 부딪쳤을 때 모든 일을 쉽게 포기하게 된다.

그리고 모든 원인을 어려운 상황의 탓으로 돌린다.

이는 인생에 대한 비전이 없기 때문이다.

개인 만을 위해 살아왔기 때문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 쉽게 포기한다.

인생에 커다란 비전이 있다면 다산이 비록 18년간의 유배생활에서 포기하지 않고 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듯이 어떤 어려움이 닥쳐와도 인내심을 갖고 노력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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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포기할 줄 모르는 강한 열정의 바탕은 그의 비전이 뚜렷하고 확고하기 때문이다."

"다산은 끊임없이 배우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배운 것을 익혀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법고창신 : 옛것을 본받으면서도 새것을 창조한다"

"인내를 배우려면 뜻을 크게 세우고 원칙에 따라 행동하는 삶을 배워야 한다"

"가득차면 망하고 겸손하면 존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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