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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장난
포천 한탄팔경 포천의 한탄강을 따라 이어지는 한탄팔경을 찾아 나선다. 한탄8경에서 한탄1경까지 역순으로 찾아보기로 하는데.. 한탄8경 : 아우라지베개용암일단 나비에 나타나지 않는다.안내도와 나비에 나타나는 지도를 비교해가며 찾아간다.87번도로를 타고 포천 창수면을 지나 궁평삼거리에서 북으로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니 작은 이정표가 나타난다.용암이 흐르다 물에 식으면서 생긴 주상절리의 작은 절벽이다.강건너 맞은편에서 보니 자세한 모습은 볼 수가 없다. (한탄8경 : 아우라지베개용암) (작은 다리의 흔적) (아우라지베개용암을 배경으로..) 다음은 한탄7경을 찾아 나선다. 구라이골..나비에는 역시나.. 모르쇠..안내도와 나비지도를 실시간 비교하며 근처에 이른다.포천에서 공원화사업을 추진중이다.넓은 벌판에 이정표..
영남알프스 지난해에 이어서 나머지 1/3구간을 아내와 함께.. 간월, 신불, 영축 조망이 확 트이는 맑은 날씨에 맘껏 억새를 즐기다.
영남 알프스 억새가 좋은 가을을 느끼기에 좋은 산이다.아내와 함께2/3를 돌았다. 운문-가지-능동-천황-재약..이제간월-신불-영축을 남겨놓고 있다.그리고 여유가 되면고헌산도 오를 계획..
구미 박정희생가 김천으로 이전한지 3개월..박정희 생가를 찾는다.이승만대통령과 더불어 어려웠던 현대사의 시작을 만들어 오신 분이다.어떤이들은 독재자라고 비난도 하지만.. 그 당시 아시아에서 독재가 아닌 나라가 어디 있었나..정권에 욕심을 내는 이들이 보기에는 독재였겠지만..배고픈 서민들이 보기에는 가난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고선진조국을 만들어 간 훌륭한 지도자였다. 지나고 생각해도 아찔하다.지도자의 생각에 의해 국가의 운명이 좌지우지 되었던 시대에..우리의 지도자가 국민을 위하지 않고국민들 위에 군림하려고만 했다면오늘날의 강하고 부유한 대한민국이 제대로 설수 있었을까.. 우리는 바쁘게 달려왔다.앞뒤 돌아보지 못하고 달렸던건 그 시대가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이제 뒤돌아보며 걸음을 늦출수 있는 여유가 생겼..
목포 여름휴가는 이렇게 끝나가고..목포를 들러 집으로 돌아 가는길..유달산 아래 갓바위 공원에 들른다. 갓바위공원 (갓바위 공원에서 입암산) (갓바위.. 사람이 갓을 쓰고 있는 모양이다. (용머리와 목포대교)
신안 압해도 증도를 떠나 목포로 향한다. 중간에 압해도에 들러..선돌을 보고..분재공원에서 분재 관람..작은 분재에서 인공적이지만..세월이 느껴진다. (선돌) 분재공원
신안 증도 신안 증도를 찾는다.천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그중에 증도..이곳에 와서야 알았지만.. 천일염으로 유명한 곳이다. 증도에 들어서자 바로 천일염을 하는 태평염전이 눈에 띤다. 오후 숙소의 만찬과 음악.. (마눌도 한곡) 다음날..증도 관광..볼거리가 그리 많은 섬은 아니다. (갯벌을 가로지르는 짱뚱어다리) 한반도모양의 해송숲을 볼수 있는 곳이라해서..상정봉에 오른다.운무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고..한반도는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오름길에 증도면) (상정봉 오름길) (상정봉에서 태평염전) (한반도모양의 해송숲) 태평염전을 찾는다.우선 낮은 산에 위치한 태평염전 전망대에 올라 염전을 본다. (염전 입구) (전망대에서 염전) (염전 옆의 염생식물 습지..) (함초) (숙소에서 저녁식사후 음악..
무안 백련지 담양에서 신안으로 가는 중에 무안 백련지에 들른다.마침 연꽃축제기간이다.상상을 넘는 넓은 연못에 백련이 가득이다. (수련 - 진흙속에 연꽃이 판다는 말은 수련을 두고 하는 말 같다.) (만개시기가 지난건지.. 아직 이른건지..) (연꽃은 보이지 않고 연잎만 가득...)
담양 2째날.. 대나무골 테마공원..죽녹원보다 규모는 작지만..대나무의 울창함은 뒤지지 않는다.오히려 더 원시적인 느낌이 나는 것이 좋다. (담양을 떠나기 전에 메타세콰이어 길)
담양 광복 70주년..여름 휴가를 맞아 신안으로 향한다.김천에서 한번에 가기에는 먼 거리라..중간에 담양에서 하루 머물기로 하고 담양 관광에 나선다. 순창에서 담양에 들어서며 가로수로 심어진 메타세콰이어가 눈에 띤다.다른 도시에서는 볼수없는 풍경이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담양호많이 말라있다.호수 뒤로는 추월산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담양호와 추월산) (추월산) 슬로시티 60-70-80년대를 지나며..우리는 너무 빠르게 달려왔다.그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지금은 빠름도 좋지만.. 느림을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많다.담양 창평면 삼지내마을..예전의 집들이 그대로 남아있다.담양의 슬로시티다. (돌담길) (이층집인데.. 일본식 가옥 같다.) (담장 위로는 석류가 가을을 기다린다.) (광복 70주년이니 태극기..
화순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지 고인돌유적지로는 고창이 유명한데..세계문화유산이라니 들러보기로 한다.유적지가 넓어서 차량으로 이동해도 된다는 관리인의 말에 따라.. 애마를 끌고 이동하며 관광한다.규모는 기대에 못미치는데..다른 곳에서 볼수 없었던 채석장이 있어 조금 신기하다. (괴바위 고인돌) (채석장 오름길) (채석장 아래 바위 - 문득 운주사에서 보았던 원형탑이 생각난다.) (관청바위 고인돌 채석장) (관청바위 고인돌)
화순 운주사 여수의 학회에 참석했다가 일정을 마치고.. 가까운 곳 산행을 마치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운주사를 찾는다. 천불천탑으로 유명한 곳.. 지금도 언제 건축된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는데.. 천불천탑은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한다. 신라인의 불국토를 향한 꿈이 경주 금오산에 있다면.. 고려인의 불국토를 향한 꿈은 화순 운주사에 있다. 운주사를 둘러싸고 있는 나즈막한 산에.. 이곳 저곳이 석불과 석탑으로 채워져 있다. 화려하지 않은 소박한 모습의 석불과 석탑이 정겹게 느껴진다. 마치 석공들이 연습이라도 하듯이 틀에 얽메이지 않은 자유로운 조각들이지만.. 그들의 불심은 깊이 느껴진다. (↑ 일주문 - 영귀산 운주사) (↑입구에서 운주사 9층석탑, 7층석탑1, 7층석탑2) (↑석불위로 5층탑) (↑일주문..
삼척 이사부사자공원, 추암, 정동진 이사부사자공원 일본이 자꾸만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대다보니..이런 공원까지 생긴다.신라장군 이사부가 나섰다.더는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지 못하도록..일본인의 기를 꺽는다. (공원입구에서 추암) (해변에 갈매기) (이사부사자공원) (족발이 게다짝을 사자가 움켜잡고..) (쪽발이를 왼발로 밟고..) (칼을 차고 위협하고..) 추암 촛대바위 (애국가와 함께 뜨거운 태양이 생각나고..) 정동진 시간박물관..내부에는 갖가지 옛날시계부터 현재시계가 전시되어 있다. (시간박물관 전망대에서.. 해시계의 시간이 정확하다.)
삼척 해신당 공원 대금굴 관람이 끝나고.. 숙소인 검봉산 자연휴양림으로 향하는 길에.. 비치조각공원과 해신당 공원에 들른다. 비치조각공원.. (부부) (가족) 해신당공원 남근선호사상이 묻어있는 해신당공원이다.늦게 도착해서 공원관계자는 퇴근을 해버렸고..덕분에.. 그리 어둡지않은 시간에 무료로 해신당 공원을 돌아본다.조각품은 온통 남근을 형상화한 것들이다. (남근이 탱크의 포신과 같다.) (허공을 향해 불뚝..)
삼척 대금굴 최근에 개방된 동굴이라.. 관람인원은 시간당 40명 정도로 제한되며..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삼척 덕항산 찾는 길에..하루전에 대금굴을 찾는다.그리 크지않은 동굴이지만..최근에 개방된 덕분인지..석순이나.. 종유석이나.. 석주가 손상되지않고 잘 보관되어 있다.어른 팔뚝 정도의 가느다란 석주가 아슬아슬하다. (모노레일을 타고 동굴로 들어간다.) (동굴속 폭포 - 우리나라 동굴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이다.) (폭포 옆에서는 에일리언이 침을 질질 흘리고..) (상어이빨 같은 종유석도 있고..) (석순) (석회암 연못) (언젠가는 닿겠지..) (아슬아슬 석주) (동굴 밖에서 덕항산)
가평 아침고요.. 고향 갔다가 돌아오는 날..가평 아침고요의 별꽃축제장에 들른다.해가 떨어진 뒤 한참이나 지난 시간이지만..주차장에는 차량이 가득하고..아침고요 산책로에는 반딧불이 같은 LED조명을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막상보니 별거 아니다.비용도 많이 들었을거 같지는 않고..그렇지만..화려한 조망에 많은 사람들이 빠져 들어간다.아내도 만족해하고.. 딸도 만족해하고..덕분에.. 아빠도 만족이다.
화천 얼음조각전 2015년 신정연휴다.새해일출은 거제까지 멀리가서 보고..하루 휴식..그리고..어머님을 뵈러 고향으로 향하는 길에...화천 얼음조각전에 들른다.안내표지가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찾기를 포기하고 그냥 돌아갈 뻔 했다.마지막으로 시내를 한번 돌다가 발견..실내에서 얼음조각전을 하는데..예상보다 괜찮았다.얼음과 불빛이 조화를 이루어 환상적인 모양을 만들어 낸다. 타지마할 모형 남대문 모형 그리스 신전인가?? 얼음마차 거북선
인천 송도 인천에서 연말을 보내며 송도를 찾았다.아직은 계속 개발중이라 어수선하고 정리가 안된 분위기다.센트럴파크 주변으로 다양한 형태의 고층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갯벌이 어울릴듯한 해안벌판에 고층건물이라니.. 고층건물의 높이만큼이나 사람들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개발이 되었으면 좋겠다. (Tri-Bowl) (인천대교 전망대) (송도 컨벤시아) (송도 쇼핑센타 - NC Cube)
인천 디너크루즈 2014년 해넘이 행사를 디너크루즈에서.. 인천연안부두에서 출발하여 인천대교까지 갔다오는 짧은 여행.. 배안에서 저녁뷔페식사를 하며..몇가지의 쇼도 관람하고..즐겁게 한해를 보낸다.
제주 돌문화공원 학회에 참석차 제주에 왔다가..학회를 마치고.. 남은 시간..짧은 일정에 짬을 내서 둘러본다. 입장료는 조금 비싸게 느껴지는 5천원..돌박물관에서는 한반도의 지질학적 특성과 제주 화산의 생성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오백장군상) (↑오름이 이쁘다) (↑연자방아) (↑고인돌) (↑석상) (↑방사탑 - 마을 어귀에서 액운을 막아주던 탑) (↑전통 돌집) (↑하루방) (↑오백장군상 - 천연석 두개로 머리와 몸통 구성) (↑석양의 하루방 -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 같다.) (↑멀리 한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