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해외여행/중국 (55)
신들의 장난
5월 5일 대안탑, 종루, 고루, 회족거리 대안탑 삼장법사로 알려진 현장이 당나라때 인도에서 가져온 불경과 불상을 보존하기 위해 지어진.. 대안탑은 64.5m 7층 높이로 되어있습니다.*출처 : 하나투어 멀리서 대안탑을 배경으로 사진만.. 종루와 고(鼓)루 성문을 열 때는 종루에서 종을 치고.. 성문을 닫을 때는 고루에서 북(鼓)을 치고.. (종루) (고루) (고루 근처..) 회족거리 종루와 고루의 근처에 있다. 거리의 먹거리 풍경을 볼 수 있다. 회족거리라 돼지고기를 제외한 다른 먹거리들이 많다. (꼬치구이 - 소, 양) (면류) (양족발) 서안에서의 일정이 끝나고.. 태행대협곡을 찾아 신향으로 이동하기 위해 서안북역으로.. (중국 고속철 뚱처(東車)를 타고.. 제한속도 310km/hr) (차창밖으로 ..
5월 5일 섬서역사박물관 (호텔에 있던 진시황 조각상) 섬서역사박물관 (박물관 조감도 - 당나라식 건물) (병마용 표정 사진) (진 통일 6국도) (2000년전의 표정) (수당 : 581년~907년 - 신라는 1,000년을 이어갔는데.. 두왕조가 400년도 안된다.) (당나라 복장) (부처님과 삼장법사) (황제의 행차)
5월 4일 진시황 병마용갱과 진시황릉 권력자일수록 위대한 유산을 남긴다.중국을 통일한 진시황..그 앞을 막는 자가 누가 있었을까..즉위할 때부터 능을 만들기 시작했던 진시황..사후에 자신의 무덤을 지키라는 의미로 어마어마한 병마용갱을 만들었다.각 병사들은 동일한 표정이 하나도 없고..신분도 다양하고..크기는 실제 사람보다 조금 더 크게 매우 사실적으로 만들었다.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해서 우리나라 전국을 누볐다는 전설도 생생하다.사후를 지키기위해 병마용갱을 만들 정도라면..오래 살기위한 노력은 오죽했으랴.. 서안 여행의 가장 큰 목적도 2000년전의 진시황을 만나기 위한 것이다. (입구) (병마용갱) (병마용의 머리와 몸통은 따로 따로 만들었던 모양이다.) 진시황릉 (입구) (진시황릉) (멀리 진시황릉을 배..
중국여행 (5월 4일 ~ 5월 8일) 5월 연휴를 끼고 여행을.. 국가에서도 5월 첫째주를 관광주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에게 가능한 휴가를 즐기라고 권고한다. 회사에서도 국가 시책에 따라 특별히 바쁘지 않으면 휴가를 즐기라고 한다. 부담없이 3일의 휴가를 내고.. 중국으로.. 서안 ~ 태행산 4박 5일 서안은 아테네, 로마, 카이로와 함께 세계 4개 고도(古都)로 꼽히는 도시이다. 서안과 연계하여 태행산 대협곡을 함께 보기로 하고 중국으로.. 당나라 시대까지 수도였던 곳인데.. 실제로 많은 유물은 오로지 박물관에만 있고.. 중국 고대 건축물들은 남아있는 것이 거의 없어 실망스럽다. 태행산은 과거에 바다였던 곳이 융기후 갈라진 지형으로..규모에서 탄성을 불러낸다.땅덩어리가 넓다보니 자연도 다양하고 사람들의..
2월 13일.. 곤명 - 운남민족촌 5박 6일 여행의 마지막 날..마지막 일정으로 운남민족촌을 관람한다.많은 소수민족들의 마을이 있으나..주마간산격으로 빠르게 지나친다.시간이 허락한다면 천천히 보고싶은 곳이다.관람도중에 어디선가 들려오는 한국인들이 부르는 할렐루야 소리..끔찍하다.이곳까지 와서 선교를 하겠다고 찬송가를 부르고..상대를 생각하지않는 그들의 무례함에..정신이 취한 사람이 부르는 찬송가는 술취한 사람이 부르는 고성방가처럼 들린다.이국땅에 와서 나라망신 국민망신을 시키고 있다. ♠ 운남민족촌 ♠ 곤명시 남쪽 교외에서 8km 떨어진 전지(澱池)변에 위치한 대형 민족촌이다. 총 넓이가 83만 핵타아르로 운남성의 26개 소수민족의 정취와 사회문화를 재현해 놓은 곳으로, 소수민족문화의 창구라 불린다. ..
2월 13일.. 곤명 - 원통사, 서산용문 여행 마지막 날이다.곤명에서 원통사, 서산용문, 운남민족촌을 남겨놓고 있다. 원통사 ♠ 원통사 ♠원통사는 곤명시내에서 가장 큰 불교 사찰로 운남성 불교협회가 이 곳에 자리잡고 있다. 당대에 지어진 이 사찰은 곤명시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사찰 중의 하나이다. 이미 12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고, 동시에 곤명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곳이다. 사찰 안에는 청 광서(光緖) 연간에 세워진 좌불상이 있고, 대전(大殿) 중앙에는 두 개의 10m 높이의 원주가 있는데, 각각 한 마리의 화려한 용이 새겨져 있다. 이곳은 곤명시 시민들이 불교 활동을 하는 주요 사찰 중 하나로 매년 음력 초하루와 보름이면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출처 : 하나투어** 원통사는 다른 사찰과 다르..
2월 12일.. 여강 - 여강고성 하루의 일정이 다 끝났다.다시 곤명으로 돌아가야 하는데..새벽 비행기라 저녁시간이 남는다.여강고성의 밤거리 관광에 나선다. 낮과 밤이 다르다.밤의 여강고성은 화려하다.거리의 삼정에서 파는 물건들의 화려한 색이 조명을 받아서 더욱 화려하게 보인다.상점골목 옆으로는 주점골목이 있어..각 주점마다 공연이 이루어지고.. 빠른 박자의 음악이 흘러 나온다.번쩍이며 돌아가는 조명아래서 젊은 이들이 맥주를 마시며 즐기고 있다.시간적인 여유만 있다면 맥주한잔 기울이며 분위기에 빠져보고 싶은데..아쉽다.이곳이 사회주의 국가 중국이 맞나?여강고성의 야경을 보기위해 사자산에 오른다.전망이 좋은 곳은 주점이 차지하고 있고.. 술값이 아래 주점골목에서의 10배다. (↑주점) (↑사자산에서 본 고..
2월 12일.. 여강 - 인상여강 오후 일정은로 인상여강 공연을 보고, 운삼평에 올라 옥룡설산을 보는 것이다. 인상여강 인상여강 공연은 옥룡설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환상의 무대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것이다.옛날에 차마고도를 오가던 상인들의 용감함과 사랑을 그린 것이라 한다. (↑옥룡설산 공원 입구) (↑공연 시작..) (↑말안장을 들고 춤을..) (↑말도 등장) (↑아름다운 복장의 여인들도..) (↑관중석에서도 공연) (↑공연이 끝나고.. - 관중들과 함께 신에게 기도를 드리는 것 같다.) 운삼평 아름다운 산세가 마치 옥으로 용을 깍아놓은 듯해서 옥룡설산이라 한다.옥룡설산 조망을 위해 해발 3,200m의 운삼평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다.운삼평(雲杉平)은 구름과 삼나무가 많은 평원..
2월 12일.. 여강 - 여강고성 대리에서의 관광이 끝나고..버스로 여강까지 이동한다.간만에 충분히 잠잘시간이 주어진다.아침에는 개운하게 여강시내를 지나 여강고성 관광에 나선다. ♣ 운남의 베니스 - 여강 ♣ 여강은 운남성 서북부에 위치하며,동양의 알프스라 불리우는 '옥룡설산(玉龍雪山)'을 뒤로하고 있는 나시족(納西族)의 거주지입니다. 나시족은 모계사회로 알려진 중국의 소수민족 중 하나로, 점점 그 숫자가 줄어들고 있어 그들의 문화도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라 자칫 작은 곳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오히려 도시의 면적은 대리보다도 더 크며, 뒤로 서 있는 설산과 그 뒤에 흐르는 금사강(今沙江)때문에 마치 유럽의 스위스를 연상시킵니다. 시내의 여강고성(古城)은 사방가(四方..
2월 11일.. 대리 - 대리삼탑 ♠ 대리삼탑(大理三塔) ♠대리삼탑은 숭성사삼탑(崇聖寺三塔)이라고도 불리는데, 1961년에 국가중점 문물단위 중의 하나로 지정될 만큼 중국의 유명한 불탑중의 하나로 기록되고 있다. 대리 주변에는 이곳 말고도 수많은 고탑이 있는데, 대리의 상징으로 불릴만큼 삼탑은 대리의 지나온 시간들을 그대로 반영한 듯한 유연함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이곳은 대리고성 북쪽 약 1km 떨어진 곳에 있는데, 천심탑(千尋塔)이라 불리는 70m 높이, 16층의 주탑(主塔)과 그 주변에 남북으로 대탑을 모시는 듯한 10층 40m 높이의 고탑 2개가 서있다. 주탑은 서안의 대안탑, 소안탑과 같이 당대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1996년 지진으로 인해 약간 기울어 있다. 또한 2곳의 작은 탑은..
2월 11일.. 대리 - 대리고성 창산을 하산하고 대리고성으로 향한다. ♠ 대리고성 ♠대리고성은 엽유성(葉楡城), 자금성(紫禁城), 중화진(中和鎭) 등으로도 불리는 명(明)나라 홍무(洪武)제 15년에 건설된 대리의 오래된 지역으로 창산(蒼山)을 뒤로 하고 이해(耳海)호수와 접해있는 곳이다. 성 밖으로는 호성하(護城河)가 흐르고 성 안으로는 동서남북으로 길이 뻗어 있다. 대리고성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도시 전체가 성으로 둘러싸인 형태였다. 지금은 그 흔적만 군데군데에 남아 있지만, 대리라고 크게 쓰여진 남북의 문은 남아서 대리고성으로서의 모습을 남기고 있다. 성 안으로 들어가면 남북으로 뻗은 길 옆으로 청색의 기와집들을 볼 수 있고, 집마다 가꿔진 크고 작은 화원들을 볼 수가 있다. 이곳 사..
2월 11일.. 대리 - 창산 아침 일찍 곤명공항을 출발하여 대리로 향한다.미국과 다르게.. 중국은 땅덩어리가 큼에도 동쪽부터 서쪽까지 모두 하나의 시간을 사용한다.그러다 보니 서쪽에 위치한 곤명은 아침 7시가 되어도 해가 뜨지 않는다.곤명에서 1시간정도 비행하여 대리에 도착한다.대리로 오는 도중에 비행기가 어찌나 흔들리던지.. 대리(大理)시는 배산임수지형으로..창산아래 마을이 있고.. 그 앞으로는 이해호가 있다.그리고 이해호 건너편에는 신도시가 있다.당나라때는 남조국이 있었고..송나라때는 대리국이 있었는데..대리석이 많아서 대리라고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소수민족인 백족이 살아왔으며.. 최근에는관광지라기 보다는 휴양지로 유명해서..주로 중국의 갑부들이 이곳 신도시에 아파트를 갖고 있다 한다. 대리에 ..
2월 10일.. 곤명 - 석림 오후 일정은 석림관광이다.구향동굴과 함께 곤명의 대표적인 관광지다.구향동굴 관광을 마치고..점심식사를 하러 가는 도중의 길옆으로..카르스트 지형의 바위들이 있는 산이 지나간다.대충 석림의 모양을 상상할 수 있다.그러나..석림은 그 상상을 뛰어 넘는다.대석림과 소석림을 보는 동안..자연의 예술에 감탄사가 계속 나오고..벌어진 입은 다물어지지 않는다.이런 자연자원을 가진 나라가 그저 부럽기만 하다. ♠ 광활한 카르스트 지형 石林(석림) ♠곤명에서 남쪽으로 120㎞ 정도 떨어진 석림은 면적이 350㎢ 이며, 돌기둥이 나무 줄기처럼 하늘로 치솟아 있는 것이 삼림모양을 이루고 있다. 웅장한 석림은 전형적인 열대 석회암지형으로, 현재 해발 2천m 높이이며, 원래 이 곳은 해수면같이 평..
중국여행.. 5박 6일의 중국여행..곤명, 대리, 여강.. 2013년에는 휴가도 없이 너무 열심히 일했다.어찌나 휴가가 부러웠던지..올 연초에 과감하게 5일간 휴가를 내고 떠난다.중국 곤명, 대리, 여강으로..결혼후에 21년만에 처음으로 아내와 함께 단둘이 떠나는 여행..2번째 신혼여행이다. 두번의 국제선과 두번의 국내선 비행기를..그것도 한밤중에 타고 이동해야 하는 힘든 일정이다.곤명은 위도가 낮지만 고도가 1,800 m 정도로 높아서.. 날씨는 우리의 초봄 날씨처럼 조금 쌀쌀한 편이다. 새벽 1시가 넘어서 운남성의 성도인 곤명에 도착..운남성은 중국 남단의 성으로..버어마, 라오스, 베트남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곳이다.크기는 대한민국의 4배 정도에 인구는 4000만 명 정도라 한다.중국내 55개 소수..
천산공원 (↑복파장군이 쏜 화살에 의해 구멍이 뚫렸다는..) 양강사호 유람선 양강사호 유람선을 마지막으로 계림여행이 끝나간다.유람선 탑승시간까지 여유가 있어..계림의 최고 번화가인 정양가를 걷는다.젊은이들이 많이 모여있고..노점의 여러가지 물건들이 눈길을 끈다. 계림여행 기념품이 될만한 것으로.. 접시에 계림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을 찾지만..찾을 수가 없다. (↑계림의 번화가인 정양가 입구의 포석정과 같은 유적) (↑노점의 산수화 : 무릉도원의 모습) (↑사(蛇)년대길) 양강사호 유람선에 탑승..이강과 연결된 호수를 따라 우중속에 뱃놀이에 나선다. (↑금탑과 은탑) (↑가마우지로 물고기 잡는 공연) (↑북춤 공연) (↑왼쪽에 첩채산) (↑유람선 안에서 소수민족 아가씨의 공연) (↑계림공항을 떠나기 전..
정강왕성 산같지않은 산을 몇개째 오른다.고마고마한 봉우리가 많다 보니..이래저래 작은 봉우리를 오르게 된다. (↑산 위치도) (↑하산후 독수봉)
서가재래시장 (↑재래시장 골목 - 사람들이 바글바글..) (↑병 안쪽으로 그림을..) 인상유삼저 장예모 감독이 연출했다는 유명한 공연이다.모두가 중국말로 나오니 내용을 알아 들을 수 없어 답답하다.자연의 산과 강과 배를 이용한 공연이다.등장인물도 많고 웅장함이 감동적이다. (↑4,000 석 정도..) (↑자연이 배경이다.) 2월 16일.. 양삭을 떠나기에 앞서..호텔앞의 거리 풍경.. (↑연초에 평안을 바라는 폭죽이 여기저기서 시끄러운 굉음을 낸다.)
세외도원 (世外桃源) 세상밖의 복숭아밭을 찾아 양삭으로 향한다.계림에서는 차량으로 약 1시간 정도..계림에서 양삭으로 가는 길의 주변으로 산봉우리들이 끊이지 않는다. 세외도원..중국 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무릉도원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여겨지는 곳이다.배를 타고 동굴을 지나면 이 세상과 다른 이상향이 펼쳐진다는데.. 꾸며진 소수민족들의 노래와..주변의 정리되지 않은 콘크리트 집들이..산봉우리들과 부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자연은 아름다운데..자연은 무릉도원인데..인간이 끼어들다보니 이 세상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노자는 그 옛날에인간이 하는 것(人爲)은 거짓(僞)이라고 말하지 않았는가.. (↑유람선을 타고 작은 동굴을 통과..) (↑여기가 무릉도원인가?) (↑해당화를 배경으로..) 歸園田居 -陶淵明 作- 種..
우산공원 (↑당태종 이세민이 썻다는 글씨 - 중국인들이 엄청 좋아하는 글자 수(壽)와 복(福)) (↑로마에서 보았던 진실의 입이 이곳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