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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장난
원예교육과 도시농업으로 시집 온 죽백, 테이블야자, 측백, 카랑코에, 다육이, 난.. 잘 자라고 있다. 내가 이렇게 식물에 관심이 많았던가? 예전에는 화분만 들어오면 죽이기 바빴는데.. 이집트 여행중 나일강 유람선에서 잘 자라고 있는 동일한 식물들을 만난다. 드라세나는 실내에서.. 테이블야자와 측백은 선상의 뜨거운 태양아래서..
장수풍뎅이 애벌레가 시집온 지도 벌써 4개월.. 언제나 번데기가 될까.. 기다리며 온도/습도 관리 잘 해주었더니 잘살고 있다. 톱밥은 거의 절발으로 줄고.. 배설한 변은 화분토양으로 쓰고.. 혹시나해서 상추잎을 주었는데.. 먹지않는다. 애벌레 색깔이 노란색으로 변해간다.
천년의 숲 비자림 천년의 비자나무 원시림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곳.. 세월을 머금은 비자나무와 덩쿨나무, 기생식물, 작은 초목들이 서로 기생하고 공생하며 전체 숲을 이루고 있다. 어느 작은 생물하나 빠지면 이런 건강한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을까.. 울창한 숲길을 걷는 동안 거대한 비자나무들 하나하나에서 눈길을 떼지 못한다. 소나무나 대나무처럼 꼿꼿함을 자랑하지도 않고.. 자유롭게 여러가지로 자라기도 하고.. 비뚤비뚤 옆으로 자라기도 하고..
전날 제주에서 초등학교 동창들 회갑모임이 열렸다. 어느새 60갑자가 한바퀴 돌아서 다시 그자리로 돌아왔다. 세월이 참.. 다음날 친구들과 헤어지고 제주4.3평화공원을 찾는다. 제주4.3평화공원 해방후 극심한 좌우의 갈등 속에서 북쪽은 소련군이 진주하여 공산화가 탄탄하게 진행되었고 남쪽은 미군이 진주하였으나 좌우의 활동이 여전히 진행되면서 유독 남쪽에서만 좌우이념갈등이 심하게 나타났다. 인민공화국이 될 것이냐 자유대한민국이 될 것이냐를 결정해야하는 시기에 제주 4.3시위가 발생하고.. 남조선노동당(남로당)의 선동으로 혼란한 상황이 이어지고.. 반공과 자유민주주의를 국시로한 이승만 정부에서는 결국 진압할 수밖에 없었고.. 이 과정에서 무고한 제주시민들이 희생당했다. 모두가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한 희생이..
카이로 성채 아이유브 왕조의 술탄(통치자)이었던 (그 유명한) 살라딘이 십자군에 대항하기 위해 1176년에 축조한 요새로 술탄의 거주지였던 곳입니다. 19세기 전까지 약 700여 년간 이집트의 정치적인 중심지 역할을 해온 곳으로 오랜 세월이 흐름에 따라 시대별로 많은 건물들이 성채 안에 들어서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왕조인 무하마드 알리가 세운 모스크가 대표적입니다. 성채는 반듯한 사각형이 아닌 지형에 따라 세워 저 불규칙적인 형태를 보입니다. 동서로는 가장 넓은 곳의 폭이 약 800미터이고 남북으로는 약 600미터입니다. 출입구는 두 곳이 있으며 북동쪽에는 망루가 위치해 있습니다. 1976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선정되었습니다. (출처 : 하나투어) 모하메드 알리 모스크 이집트의 블루 모스크 (..
8일차 카이로에서 이집트 고왕국의 수도인 사카라(Saqqara)로 이동하여 가장 오래된 조세르왕의 피라미드를 보고 멤피스를 잠깐 들른후 카이로성채와 칸엘칼릴리 재래시장을 보는 것으로 모든 일정이 끝난다. 사카라 (Saqqara) 카이로에서 약 25KM 떨어진 곳으로, 나일강의 좌안, 멤피스 인근에 위치한 곳입니다. 이집트 고(古) 왕국 시대의 피라미드가 있으며 기자, 아부시르, 다슈르 피라미드 등과 함께 유명합니다. 조세르왕의 계단식 피라미드를 비롯하여 10여 개의 피라미드 군과, 마스타바(묘)가 있습니다. 이 일대에는 많은 건조물들이 있어 현재도 발굴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 5.6왕조 시대의 피라미드나 왕비, 재상 등의 묘가 부근에 매몰되어 있으며, 비문과 조각 등의 유물이 많이 출토되고 있습니다..
7일차 후르가다에서 오전을 즐기고.. 다시 버스를 타고 사막을 가로질러 카이로로 이동 (5시간 30분) 오전에 다시 툭툭이를 타고 아부티그마리나(Abu Tig Marina)로 나간다. 오전이라 거리는 한산하고.. 많은 개인 요트들이 눈길을 끈다. 다시 리조트로 돌아와 카이로를 향해 출발 카이로에 도착.. 내일이면 나머지 관광후 떠나야 하니 이집트와 카이로에서의 마지막 밤이다.
6일차 룩소르에서 후르가다까지 버스로 이동 (5시간) 내일까지는 푹 쉬는 자유여행 유람선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후 아침을 맞이하고.. 버스를 타고 후르가다로.. 후르가다 멕시코 칸쿤을 알고 계신다면 후르가다와의 평행이론에 놀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칸쿤과 후루가다는 모두 어촌 마을에서 휴양지로 변신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한 칸쿤에는 마야문명의 정수 치첸이트사가 가까이 있고, 후르가다는 이집트문명의 보고 룩소르가 가깝습니다. 동부의 모래뿐인 사막을 가로질러 가다 보면 눈부시게 푸르른 해변이 나타납니다. 사막, 피라미드, 스핑크스, 신전 등등 이집트의 전유물은 잠시 잊고 이곳 후르가다에서 편안한 휴양 일정을 즐겨보세요. (출처 : 하나투어) 아스완에서 아부심벨, 아스완, 콤옴보, 에드푸, 룩소르, 그리..
카르낙 신전으로.. 기원전 2000년대부터 1300년간 건설된 신전이다. 카르낙 신전 (Karnak Temple) 카르낙 신전은 아몬 대신전으로도 불리며, 현재 남아있는 고대 이집트의 신전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세계에서 가장 넓은 종교 건물 단지 중 하나입니다. 특히 대열주실이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며, 입구부터 양의 머리를 한 스핑크스가 양쪽으로 길게 뻗어있습니다. 이는 참배의 길, 제1탑문, 제2탑문으로 이어집니다. 높이 23m와 15m 두 종류의 기둥이 134개나 세워져 있으며, 당시의 화려했던 신전의 위용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이집트에서 방문자가 두 번째로 많은 유적지로 여겨지고 있으며 건설에만 1천여 년이 걸린 인류의 보물입니다.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왕비의 계곡을 지나 핫셉투스 신전으로.. 여자의 신분으로 파라오에 올라.. 스스로 강한 면을 보이려고.. 핫셉수트 장제전 (Hatshaepsut Temple) 핫셉수트 장제전은 핫셉수트 여왕이 건축한 유일한 신전으로 다이르알바리 석회암절벽 바로 아래에 3개의 단으로 건축된 장례신전입니다. 이집트 초기의 여왕 핫셉수트는 남편 투트모스 2세가 죽은 후 아직 나이 어린 투트모스 3세의 섭정을 하였으며, 이후에 스스로 파라오가 되었습니다. 이 장례신전은 여왕의 시아버지 투트모스 1세의 부활과 그녀 자신의 부활을 기리며 건립된 것으로 현재까지 남아 있는 가장 거대한 제전 중 하나입니다. 15-16세기에는 그리스 교도들의 교회로 이용되었고, 여왕의 탄생 이야기가 벽화로 그려져 있습니다. (출처 : 하나투어) 왕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