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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 2024.07.21~22 1박 2일의 짧은 여행몇달째 수영에 빠져있는 마눌의 자신감에여름휴가겸 수영장이 있는 고급호텔을 찾아 통영으로..날씨는 장마철이라 습하고 기온은 30도를 넘어가고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듯 견디기 힘든 무더위다. 첫째날..통영항에 도착하여게정식으로 배를 채우고.. 호텔로 이동..북동쪽으로 시원한 바다와 섬들이 어울린다.마눌이 실력발휘하기에는좁은 듯한 무한 Pool에서 가족수영을 즐기고.. 저녁은 다시 통영항에서푸짐한 해물전골..저녁을 먹고 몇년전에 보았던동피랑과 동포루에 오른다. 둘째날..호텔에서 보는 앞바다에섬과 해무가 어울려 멋진 그림을 만들어낸다.호텔을 나서고 미륵도 한바퀴 드라이브에 나선다. 미륵도 일주 드라이브를 마치고일제시대에 만들어진 통영 해저터널을 보고집으로.. 2024. 7. 23.
적순, 적엽, 철사 풀기 - 2024.07.16 2주만에 갔더니뜨거운 날씨 덕에 국화 새순이 많이 자라있다.수형잡느라 칭칭 감았던철사를 풀어주고..줄기를 튼튼하게 키우기 위해햇빛을 가리는 잎은 제거하고..줄기와 잎 사이에 나오는 새순도 제거하고..방향성 있게 자라주기를.. 2024. 7. 19.
딸기교육 - 2024.06.03~07.22 퇴직전후..시간은 많고많은 시간 만큼퇴직후 먹거리 놀거리에 대한 관심도 많다.이번에는 딸기교육밖에서 보기에는 다른 농작물에 비해 쉬워보였는데..첫강의부터한쪽에서는 수확을 하고한쪽에서는 다음해 수확을 위한 육묘를 해야하고.. 딸기농사는 15개월 농사란다.딸기농사를 하면 해외여행은 꿈도 꾸지 말란다.어쨋든 교육신청을 했으니들어보는데..교육시간이 쌓일수록 딸기는 어렵다는 생각..어렵다는 것을 아는 것도 교육에서 얻는 수확 아닐까? 이론교육은 교재로.. 현장교육은 딸기농가 방문딸기 수확까지는 아직 4개월 정도 남았으니..지금 현장에서 볼 수 있는 것은모주(어미묘)와삽목한 자주(새끼묘)..어린 새끼묘를 4개월간 잘 키워야 맛있는 딸기를 수확할 수 있다. 2024. 7. 16.
수형잡기와 적순 - 2024.07.02 3주만에 국화분경 수업..3주전에 비해 큰 변화는 없으나새순이 많이 나와있다.수형을 바로잡고..수형관리에 불필요한 새순은 잘라내고..강사님은 수형을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적순을 너무 많이 하면 국화가 약해져서나중에는 꽃도 시들시들하단다.수형이 좋으나 시들시들한 꽃보다는수형은 보통이라도 싱싱한 꽃을피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2024. 7. 2.
드라세나 삽목 - 2024.06.12 드라세나가 삽목이 될까?궁금하다.모주는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고..작은 가지 두개를 잘라 물병에 담가놓고..2-3개월 지나니 새뿌리가 생긴다.뿌리가 생긴 작은 가지를 화분에 옮겨심어 삽목 완성.. 2024. 6. 30.
수형잡기 - 2024.06.11 국화분경 자율교육..집에서 할 일도 없고..지난 주에 보니 성장이 느린 것 같아서화분용 비료도 챙겨가고..교육장에 나가보니고수분들이 몇분 계신다.내 국화를 가져와보라고 한다.내가 보는 국화의 모습도 괜찮은데..수형관리가 안되었다고..사정없이 잘라내고..철사를 감고.. 2024. 6. 12.
달라진 게 없네 - 2024.06.04 3주만에 환경연수원 실습장에 갔는데..국화가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교수님 말로는 영양부족 같다는데..철사를 이용해서 수형만 조금 잡아주고.. 2024. 6. 5.
뿌리묘 석재에 올리고 - 2024.05.14 여름보다 더 뜨거운 오늘국화분경 교육..뿌리묘는 석재에 올리고..기본묘는 전지작업..환경연수원에서 관리를 잘해주셔서국화는 잘 자라고 있다.석재에 올리고 보니 그럴싸한 그림이.. 2024. 5. 14.
장수풍뎅이 성충되다 - 2024.05.03 드디어 장수풍뎅이가 밝은 세상으로 나온다.밝은 세상이 두려울까검은 봉지를 씌워놓고 기다렸는데..오늘 낮에 어디선가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서검은 봉지를 벗겨보니장수풍뎅이가 용기에 거꾸로 매달려 있다.애벌레 5개월, 번데기 1개월까지 6개월 잘 견디고.. 밝은 세상으로..장수풍뎅이로 남은 3개월도 잘 살아주길.. 일단 큰 통에 옮겨놓고..새집부터 마련해 주어야 겠다. 하룻동안 양배추를 줘봐도 안먹고..쫄쫄 굶었는데..뭘 줘야되나챗GPT에 물어보니당도있는 망고, 바나나, 딸기, 포도 같은 과일을 좋아한다니사과도 괜찮을 듯 한데..한번 줘 보니 머리를 박고 잘 먹는다.장수풍뎅이가 작은 기쁨을 준다. 새집으로 갈아주고사과대신 젤리..아직 젤리 맛을 모르나? 몇일동안 지켜보는데..낮에는 주로 톱밥속에 파고들어가서.. 2024. 5. 4.
유기농기능사 준비 - 유기농 노트 도시농업을 공부하는 중에..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위해서는 유기농, 원예, 종자기능사 등 기능사2급 자격증이 필요하다.다행이 환경연수원에서 유기농기능사2급 과정을 개설하여강의를 듣고..1차 필기시험은 무난히 합격..2차 필답고사(주관식) 준비.. 2024. 4. 23.
막걸리 노트 2024. 4. 23.
장수풍뎅이 - 2024.04.22 장수풍뎅이번데기가 되어가는 가 싶더니어느새 성충으로 변해간다.색깔이 검게 변하면서 톱밥과도 구분이 되지 않는다. 2024. 4. 22.
모종 분갈이 - 2024.04.16 경북 환경연수원에서 국화분경 교육이 있다.작년에 도시농업 교육을 받는 기간 중에 국화분경 전시회가 있었는데..가을국화의 멋진 모양에 감동을 받아서교육을 신청한다. 오늘은 국화분경에 사용할 국화모종을 분양받는 날..뿌리묘 1개와 일반묘 3개를 분양받고..분갈이하고 전지작업을 한다. 전지후 전지된 새순은 마치 국화 몇개를 불로소득으로 얻은 듯이다른 화분에 정성스레 삽목하고.. 2024. 4. 22.
원예교육(3) - 죽백, 테이블야자, 측백, 카랑코에, 다육이, 난 원예교육과 도시농업으로 시집 온 죽백, 테이블야자, 측백, 카랑코에, 다육이, 난.. 잘 자라고 있다. 내가 이렇게 식물에 관심이 많았던가? 예전에는 화분만 들어오면 죽이기 바빴는데.. 이집트 여행중 나일강 유람선에서 잘 자라고 있는 동일한 식물들을 만난다. 드라세나는 실내에서.. 테이블야자와 측백은 선상의 뜨거운 태양아래서.. 2024. 3. 31.
장수풍뎅이 - 2024.03.25 장수풍뎅이 애벌레가 시집온 지도 벌써 4개월..언제나 번데기가 될까..기다리며 온도/습도 관리 잘 해주었더니잘살고 있다.톱밥은 거의 절발으로 줄고..배설한 변은 화분토양으로 쓰고.. 혹시나해서 상추잎을 주었는데..먹지않는다. 애벌레 색깔이 노란색으로 변해간다. 2024. 3. 31.
제주 (비자림) - 2024.03.17 천년의 숲 비자림 천년의 비자나무 원시림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곳.. 세월을 머금은 비자나무와 덩쿨나무, 기생식물, 작은 초목들이 서로 기생하고 공생하며 전체 숲을 이루고 있다. 어느 작은 생물하나 빠지면 이런 건강한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을까.. 울창한 숲길을 걷는 동안 거대한 비자나무들 하나하나에서 눈길을 떼지 못한다. 소나무나 대나무처럼 꼿꼿함을 자랑하지도 않고.. 자유롭게 여러가지로 자라기도 하고.. 비뚤비뚤 옆으로 자라기도 하고.. 2024. 3. 19.
제주 (4.3평화공원) - 2024.03.17 전날 제주에서 초등학교 동창들 회갑모임이 열렸다. 어느새 60갑자가 한바퀴 돌아서 다시 그자리로 돌아왔다. 세월이 참.. 다음날 친구들과 헤어지고 제주4.3평화공원을 찾는다. 제주4.3평화공원 해방후 극심한 좌우의 갈등 속에서 북쪽은 소련군이 진주하여 공산화가 탄탄하게 진행되었고 남쪽은 미군이 진주하였으나 좌우의 활동이 여전히 진행되면서 유독 남쪽에서만 좌우이념갈등이 심하게 나타났다. 인민공화국이 될 것이냐 자유대한민국이 될 것이냐를 결정해야하는 시기에 제주 4.3시위가 발생하고.. 남조선노동당(남로당)의 선동으로 혼란한 상황이 이어지고.. 반공과 자유민주주의를 국시로한 이승만 정부에서는 결국 진압할 수밖에 없었고.. 이 과정에서 무고한 제주시민들이 희생당했다. 모두가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한 희생이.. 2024. 3. 19.
이집트_8_2_카이로 - 2024.03.04 카이로 성채 아이유브 왕조의 술탄(통치자)이었던 (그 유명한) 살라딘이 십자군에 대항하기 위해 1176년에 축조한 요새로 술탄의 거주지였던 곳입니다. 19세기 전까지 약 700여 년간 이집트의 정치적인 중심지 역할을 해온 곳으로 오랜 세월이 흐름에 따라 시대별로 많은 건물들이 성채 안에 들어서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왕조인 무하마드 알리가 세운 모스크가 대표적입니다. 성채는 반듯한 사각형이 아닌 지형에 따라 세워 저 불규칙적인 형태를 보입니다. 동서로는 가장 넓은 곳의 폭이 약 800미터이고 남북으로는 약 600미터입니다. 출입구는 두 곳이 있으며 북동쪽에는 망루가 위치해 있습니다. 1976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선정되었습니다. (출처 : 하나투어) 모하메드 알리 모스크 이집트의 블루 모스크 (.. 2024.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