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01 화천 (얼음조각전) - 2015.01.03 화천 얼음조각전 2015년 신정연휴다.새해일출은 거제까지 멀리가서 보고..하루 휴식..그리고..어머님을 뵈러 고향으로 향하는 길에...화천 얼음조각전에 들른다.안내표지가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찾기를 포기하고 그냥 돌아갈 뻔 했다.마지막으로 시내를 한번 돌다가 발견..실내에서 얼음조각전을 하는데..예상보다 괜찮았다.얼음과 불빛이 조화를 이루어 환상적인 모양을 만들어 낸다. 타지마할 모형 남대문 모형 그리스 신전인가?? 얼음마차 거북선 2015. 1. 5. 인천 (송도) - 2014.12.28 인천 송도 인천에서 연말을 보내며 송도를 찾았다.아직은 계속 개발중이라 어수선하고 정리가 안된 분위기다.센트럴파크 주변으로 다양한 형태의 고층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갯벌이 어울릴듯한 해안벌판에 고층건물이라니.. 고층건물의 높이만큼이나 사람들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 개발이 되었으면 좋겠다. (Tri-Bowl) (인천대교 전망대) (송도 컨벤시아) (송도 쇼핑센타 - NC Cube) 2014. 12. 29. 인천 (디너크루즈) - 2014.12.27 인천 디너크루즈 2014년 해넘이 행사를 디너크루즈에서.. 인천연안부두에서 출발하여 인천대교까지 갔다오는 짧은 여행.. 배안에서 저녁뷔페식사를 하며..몇가지의 쇼도 관람하고..즐겁게 한해를 보낸다. 2014. 12. 29. 제주 (돌문화공원) - 2014.11.21 제주 돌문화공원 학회에 참석차 제주에 왔다가..학회를 마치고.. 남은 시간..짧은 일정에 짬을 내서 둘러본다. 입장료는 조금 비싸게 느껴지는 5천원..돌박물관에서는 한반도의 지질학적 특성과 제주 화산의 생성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오백장군상) (↑오름이 이쁘다) (↑연자방아) (↑고인돌) (↑석상) (↑방사탑 - 마을 어귀에서 액운을 막아주던 탑) (↑전통 돌집) (↑하루방) (↑오백장군상 - 천연석 두개로 머리와 몸통 구성) (↑석양의 하루방 -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 같다.) (↑멀리 한라산) 2014. 11. 23. 애마를 바꾸다. - 2014.08.24-08.30 8월 26일.. 애마를 바꿨다. 위기에서 주인을 구해서 신들의 축복을 느낄수 있게 해 주었던 투싼과의 인연은 여기까지.. 더 튼튼하고.. 험한 길도 잘 달리는 애마로.. 사고를 경험하니 안전성을 강조하게 된다. 저렴하지 않은 몸값에 주저하고 있을 때.. 소심한 남편 기를 살려주려는지.. 아내가 등을 떠민다. 맘에 들면 애마의 주인이 되라고.. 앞으로 최소한 10년간은 주인과 운명을 같이 해야 한다. 4바퀴 주위를 돌아가며 막걸리를 부어놓고.. 안전운행을 기원한다. 랜드로버 프리랜더.. 사랑스러운 내나라 이땅의 구석구석을 자유롭게 달려보자.. 잘 부탁한다. 2014. 8. 28. 정기검사 - 2014.08.10-08.16 8월 14일.. 30년만에 교황님이 이땅을 찾으시는 날이다. 30년전에 교황님이 오셨을 때는 대학생활 1달여밖에 되지않은 새내기로.. 대학생활 열심히 하겠다고..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던 중에.. 교황님 방문덕에 부족한 치안유지 병력을 메우기 위해 학생방범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때만해도 꿈많은 청년이었는데.. 지금.. 내게는 3개월 만에 다시 찾아온 정기검사일이다. 전날부터 회사에서 혈압체크를 했다. 110을 조금 상회하는 환상적인 값이다. 물론 혈압약을 2종류씩이나 먹고 있으니 환상적이지 않은 것이 이상한 것이다. 병원에 도착한다. 이제는 채혈조차도 하기 싫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채혈을 하고.. 5분간 지혈이 되길 기다리고.. BMT 센타에 접수를 하고.. 혈압체크를 한다. 전날의 음주가 혹시 영향을 미.. 2014. 8. 16. 울진 (성류굴, 망양정, 엑스포공원) - 2014.07.23 3일차.. 휴가 마지막날..돌아오는 길에 울진을 경유한다. 울진..성류굴 (↑용머리) (↑에어리언이 침을 질질 흘리고 있다.) (↑성모마리아 상) 망양정 하늘의 맨 끝을 끝내 볼 수 없어서 망양정이라는 정자에 오르니 어떤고 하니 수평선 저 멀리 바다 밖은 하늘인데 하늘 밖은 무엇인가? 가뜩이나 성난 파도를 누가 놀라게 하기에 물을 불거니 뿜거니 하면서 어지럽게 구는 것인가? 수평선 끝의 큰 파도를 꺾어 네어 온 세상에 흩뿌려 내리는 듯 오월 맑은 하늘에 백설과 같은 물보라는 무슨 일인가?잠간 사이에 밤이 되어 바람과 물결이 잔잔하거늘, 해뜨는 곳이 가까운 부상에서 밝은 달이 떠오르기를 기다리니 상서로운 빛줄기가 보이는 듯하다가 숨어버리는구나. 그래서 구슬을 꿰어 만든 발을 다시 걷어 올리고 배끗한 충계를.. 2014. 7. 24. 영덕 (옥계계곡, 주산지, 주왕산) - 2014.07.22 2일차.. 영덕옥계계곡.. 청송 얼음골..시원한 바람이 바위틈에서 불어나오는 밀양 얼음골을 상사했는데..인공폭포.. 청송 주산지..주산지 가는길.. (↑물이 많이 줄어서 주산지의 버드나무가 물밖으로 드러나 있다.) (↑버드나무가 물밖으로 드러나 있는 동안 숨을 쉰단다.) 주왕산..여전히 바위가 멋지다. 삼사공원..무엇인가.. 세가지를 생각해야 하는데..모르겠다. 2014. 7. 24. 영덕 (죽도산) - 2014.07.21 여름 휴가지 영덕.. 여름 휴가로 영덕.. 1일차.. 영덕..죽도산 공원..다께시마 공원인가??해안의 작은 산으로 대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해파랑길) (↑전망대) (↑바위) (↑대나무숲길..) (↑전망대에서 해파랑길 남쪽으로.. 현수교) (↑북쪽으로 축산항) (↑원추리..) 2014. 7. 24. 옹진 (백령도) - 2014.03.29-03.30 백령도 여행.. 국가를 사랑하다보니.. 우리 국토의 최전방을 가고 싶다. 서북쪽으로는 백령도가 그 끝이다. 인천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출발.. 먼바다 여행이라.. 음주가무가 금지된 배인데.. 곳곳에서 음주가 이뤄진다. 백령도에 도착.. 이곳은 습기가 많아서.. 곤충이 없고.. 과일이 없단다. 과일만 빼고는 대충 자급자족이 될 정도의 최북단 큰 섬이다. 산이 없으니 산행은 없고.. 배를 타고.. 반바퀴를 돈다. 안개가 자욱해서 조망은 별로.. 천안함 희생자 위령탑에서는 흰 국화 한송이를 바친다. 이들은 국가가 무엇을 해주기 바라기전에 국가를 위해 희생했다. 국가에 대해 불만이 많은 인간들이 과연 국가를 위해 무엇을 했는가는.. 한번 물어보고 싶다. 백령도에서 돌아온 다음날.. 북한군이 백령도 해상으로 포.. 2014. 5. 24. 13번째 골수검사 - 2014.05.18-05.24 5월 22일.. 정기검진이 있는 날이다. 오늘은 골수검사까지.. 벌써 13번째다. 횟수가 늘어갈수록 점점 더 검사를 받기가 싫어진다. 그 고통을 알기에.. 예전엔 작게 느껴지던 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크게 느껴진다. 혈액채취를 하고.. 이른 점심을 먹고.. 정기검진을 받는다. 담당교수는.. 항암이 잘되는지의 얘기는 없고.. 콜레스테롤이 높아졌네.. 혈압이 높아졌네.. 한방에 훅 갈수 있다는 둥.. 술을 마시면 안된다는 둥.. 다른 이야기를 늘어 놓는다. 결국은 지금의 혈압약 오로디핀(효능 : 고혈압, 심근성허혈증) 외에.. 추가로 프리토(효능 : 본태고혈압)라는 혈압약 하나를 더 처방받는다. 골수검사를 받기싫어서 아내와 1시간 실랑이를 벌인다. 남편이 왜 싫어하는지 얘기를 들어줄만도 한데.. 아내.. 2014. 5. 24. 애마는 돌아왔는데.. - 2014.04.20-04.26 4월 25일.. 주인을 구하고.. 떠난줄 알았던 투싼이 살아돌아왔다. 사고발생 40일 만이다. 애마는 돌아왔는데.. 주인은 아직도 고통에 시달린다. 왼쪽 갈비뼈쪽에 통증이 한달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CT촬영을 해보니.. 골절소견이 나온다. 치료법은 없다고 한다. 그냥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리는 것이 최선이란다. 답답한 마음에 한의원을 찾는다. 난생 처음으로 봉침(벌침)이라는 것도 맞아보고.. 진통, 소염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격일로 한 3일정도 맞았는데.. 효과가 있는 것 같다. 통증은 조금 줄어든 것 같고.. 외상후 스트레스장해 증상도 있는 것 같다. 앞차가 브레이크만 밟아도 뒷머리 끝이 찌릿찌릿하다. 예전에는 없던 증상이다. 한방으로 처방을 받아서 약을 먹고 있는데..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다. .. 2014. 5. 24. 일터를 옮기다. - 2014.03.23-03.29 3월 25일.. 한 회사.. 한 부서에서 일을 한 지.. 24년만에.. 다른 부서로 일터를 옮긴다.새로운 도전도 아니고..24년간 있던 자리에서 환경을 조금 바꿔 보고싶은 마음이 생겼다.24년간 한부서 한팀에 있었는데..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지않다.내가 없어도.. 이 조직은 잘굴러 갈 것이다.그래서.. 나를 필요로 하는 조직을 찾아 옮긴다. 2014. 3. 26. 신들의 축복 - 2014.03.09-03.15 3월 15일.. 12년만에 찾은 월출산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4-5km 만 더 가면 집인데.. 사고가 일어났다. 신들의 축복.. 7년동안 안전하게 주인을 지켜주던 애마가 떠났다.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는데.. 중앙선을 침범해서 들어오는 상대방 차에 들이 받히고.. 뒤집어져서 생을 마감하지만.. 온몸을 던진 애마의 희생으로.. 주인은 외상이 전혀없이.. 입원도 안하고.. 외래로 물리치료만 받아도 될 정도의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다. 애마의 에어백과 안전벨트가 주인을 살렸다. 무생물이지만 정이 들어서.. 헤어짐에 마음이 아프다. 잘가라 내사랑 투싼~~~ 신들의 축복.. 2014. 3. 19. 신안 (흑산도) - 2014.03.09 흑산도 여행 - 2014.03.09 새벽에 홍도에서 깃대봉 산행을 마치고..흑산도를 향해 출발..홍도에서 뱃길로 30분..버스타고 육로 관광..대부분을 버스안에서 보고 주마간산 격으로 스치며 지나가니..여행의 즐거움이 반감된다.시간과의 전쟁은 언제까지 계속해야 하는가..언제나 시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열두구비길 올라 상라봉) (↑소장도, 대장도) (↑열두구비 오름길) (↑흑산도 깃대봉) (↑상라봉)(↑지도바위) 2014. 3. 10. 신안 (홍도) -2014.03.08 홍도 여행 - 2014.03.08 아내와 둘이 여행하는 횟수가 많아진다. 용인에서 목포까지 버스로 4시간..아침 일찍 출발해서 여유가 있다.1시간의 유달산 산행을 마치고..점심식사..그리고..목포에서 다시 홍도까지 뱃길로 2시간 30분..도착하자마자유람선을 타고 홍도 일주 유람.. (↑홍도 여객선터미널) (↑홍도1구 마을) (↑형제바위 앞에서)(↑형제바위) (↑남문바위) (↑실금리굴 - 가야금을 타면 아름다운 소리로 울려 퍼진다는..) (↑유람선에 고깃배를 대고 즉석에서 놀래미회를..) (↑배부른 원숭이 (오른쪽 아래)) (↑사랑바위) (↑거북이가 목을 내밀고.. - 거북바위) (↑부부탑) (↑독립문바위) (↑공작새가 긴 꼬리를 네려뜨리고.. - 공작새바위) 2014. 3. 10. 인연이란? - 2014.03.02-03.08 3월 6일.. 인생길에서 만나는 다른 사람들을 인연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인연에는 호연(好緣)과 악연(惡緣)이 있습니다.. 호연은 길가에 핀 꽃과 같습니다.. 그저 피어있는 것만으로.. 길가는 나그네에게 즐거움을 줍니다.. 악연은 길가에 돌부리와 같습니다.. 지친 나그네의 발끝을 아프게 합니다.. 인생을 제대로 산다는 것은.. 내가 다른 이들에게 돌부리가 되지않고.. 꽃이 되어 사는 것입니다.. 2014. 3. 6. 2년전 편지 - 2014.02.23-03.01 2월 23일.. 2년전 편지..2년전 아내의 생일에 딸과 함께 아내에게 쓴 편지..명문이다.이떻게 이런 편지를 썼을까.. 2014. 2. 25.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