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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장난
출처 : 농민신문 건강한 밥상 / 천연조미료, 집에서 만들어 봐요 멸치·새우·다시마가루…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천연조미료를 사용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요리연구가 이보은씨(43)는 “다시마·표고버섯·멸치 등은 음식의 깊은 맛을 내는데 요긴한 식자재”라며 “이들 재료를 이용해 천연조미료를 만들어 두면 국이나 무침, 조림 등에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음식의 풍미를 살려 주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천연조미료를 소개한다. ●멸치가루=단맛이 나는 천연조미료로 감자·양파·버섯 등을 졸이거나 볶을 때 사용하면 깊은 맛을 낼 수 있다. 내장과 머리를 떼 낸 멸치를 바싹 말리거나 프라이팬에 넣고 비린내가 날아가도록 센 불에서 볶은 뒤 분쇄기로 곱게 갈아 냉장실에 보관한다. 멸치가루는 오래 끓이면..
출처 : 농민신문 건강한 밥상 / 건강밥상 관련 서적 최근 들어 올바른 먹을거리란 무엇이며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를 다룬 책들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다. 그만큼 우리의 식단이나 식습관이 잘못돼 있으며, 이제는 “안심하고 먹을 것이 없다”는 푸념을 넘어 식탁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는 시대적 반증일 것이다. 이들 서적들은 공통적으로 물질문명과 식품산업의 발달로 인해 가공식품, 고영양·고단백 식품 위주로 바뀐 현대인의 음식문화를 비판하고, 신토불이 제철 농산물로 다시 식탁의 균형을 잡아 나갈 것을 주문한다. 더불어 진정 건강한 삶은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는 삶이라는 인식의 전환까지 요구하고 있다. 음식문화에 관련된 책을 주로 내고 있는 도서출판 동녘라이프의 김옥현 팀장은 “문명이 심화될수록 자연으로..
출처 : 농민신문 지방간 알코올성, 간경화·간암 진행확률 높아 … 지나친 음주·비만·고지혈증 등이 원인 지방간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이같이 알코올성과 비알코올성을 구분하는 기준은 하루 알코올 섭취량이며 남자는 20g, 여자는 10g 이상일 때 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이를 환산하면 남자의 경우 하루 포도주 2잔이나 맥주 2캔 정도 마시면 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또한 지방간의 진단 기준은 조직검사를 통해 간의 무게 중 지방이 차지하는 비중이 5~10% 이상일 경우다. 그러나 실제 조직검사만으로 진단하는 경우는 드물고 초음파나 간기능 검사 등을 종합해 진단한다. 지방간이 해로운 이유는 비만·고혈압·당뇨병과 같이 인슐린 저항성 등 여러 대사증후군의 한 측면이기 때문이다..
출처 : 농민신문 담배에 이별 고하라 … 많이 웃고 덜 먹어라 암을 이기는 생활방식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암 진료 환자 가운데 남성은 위암, 여성은 유방암 환자가 가장 많다. 또한 2008년의 건강보험 전체 암 진료환자수는 55만226명으로 2007년의 49만94명보다 무려 6만132명(12.3%)이 증가했다. 매일같이 암환자와 보호자를 면담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왜 암에 걸리까 하고, 자문해 본 적이 많다. 나름대로 암의 발생 원인을 암이란 글자에서 찾았다. 한자인 ‘암(癌)’자를 풀어 보면 입(口)이 세개나 있고, 잘못된 입이 어찌나 많은지 산(山)처럼 많다. 이같이 잘못된 입에서 모든 암이 비롯되고, 발생 원인은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암은 잘못된 식습관에..
1월 8일.. 병을 얻고 나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 항상 내일이 주어질 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지만.. 건강할 때는 내일이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다. 적어도 나의 미래가 20년이상은 남아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얘기가 다르다. 앞으로 항암치료에 의한 후유증없이 2년간 버틸 수 있는가? 그 다음 5년간 잘 보내고 완치판정을 받을 수 있는가? 그 후에 다시 재발없이 몇년을 더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 그렇다면 나의 미래를 가정한 계획이 무의미 할 수도 있다. 답답한 마음에 책을 한권 잡아 들었다.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라는 법정스님의 잠언집이다. 시형식으로 짧게 짧게 그분의 생각을 적어놓은 책이다. 그분이야 한평생을 무소유로 살았으니.. 죽음에..
출처 : 농민신문 국제슬로시티연맹(cittaslow International)이 인정한 슬로시티는 2011년 10월 말 현재 24개국 147곳. 이 가운데 우리나라에는 장흥군 유치면을 포함해 모두 10곳이 있다. 전남 신안군 증도, 완도군 청산도, 담양군 창평면, 장흥군 유치면은 2007년, 경남 하동군 악양면, 충남 예산군 대흥면은 2009년,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은 2010년, 경북 청송군 파천면, 상주시 이안면은 2011년 지정됐다. 증도는 우리나라 최대의 갯벌염전을 자랑한다. 혹한기와 장마철을 빼고는 사철 염부들이 소금 만드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신안군에서 나는 천일염은 미네랄이 풍부해 세계 최고의 소금으로 꼽힌다. 갯벌에 낙지도 널렸다. 국제슬로시티연맹 관계자들이 극찬한..
출처 : 농민신문구입전 토지대장·등기부 등본 확인 허름한 농가주택을 고쳐 시골에서 멋진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요즘 많다. 하지만 농가주택은 구조가 허술하기 때문에 리모델링에 앞서 구조 안전진단을 받고, 경제성을 확인하는 등 꼼꼼하게 따져봐야 후회가 없다. 농가주택 개조시 주의할 사항을 알아봤다. ▶ 바뀐 법령부터 확인한다=오는 5월9일부터 바뀐 건축법에 따라 무조건 신고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지금까지는 관리지역이나 농림지역이면서 고속도로 경계선에서 100m 이상 벗어나 있고, 국도 경계선에서 50m 이상 떨어진 경우 60평 미만이거나 2층 이하는 신고나 허가 없이 주요 구조부를 개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1평 이상을 짓거나 주요 구조부를 해체해도 신고를 해야 한다. 따라서 기존 건축물 대장을 ..
출처 : 농민신문전원주택을 지을 때 고민거리 중 하나는 어떤 집을 짓느냐다. 스틸하우스·목조주택·통나무주택·흙집 등 소재에 따라 장단점이 있어서다. 물론 선택할 때 건축주의 취향이 가장 우선하겠지만 각각의 장단점과 건축비용 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목조주택〈목조주택〉예전에는 겉을 화려하게 꾸미는 데 치중했다. 그러나 요즘은 ‘건강’이 강조되고 있다. 친환경 마감재를 즐겨 찾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전문가들이 꼽는 목조주택의 장점은 나무의 질감과 은은하게 풍기는 나무의 향을 집안에서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며 냉·난방비가 일반 주택에 비해 30% 가까이 절감되고 설계 변경이 쉬운예전에는 겉을 화려하게 꾸미는 데 치중했다. 그러나 요즘은 ‘건강’이 강조되고 있다. 친환경 ..
출처 : 농민신문단순하게 짓고 설계변경 금물▶ 평면과 구조를 단순화한다=전문가들은 가장 경제적인 주택의 평면 형태는 정사각형이라고 말한다. 지나치게 복잡한 구조는 건축비를 상승시키고 하자의 원인도 된다. 특히 지붕을 쓸데없이 복잡하게 하거나 창을 많이 내면 비용이 많이 든다. ▶ 설계를 중간에 바꾸지 않는다=집을 짓다 보면 설계가 마음에 안 드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설계를 자꾸 바꾸면 비용이 더 든다. 일부 건축업자는 이 점을 이용해 은근히 설계 변경을 부추기기도 한다. ▶ 가능하면 국산 자재를 쓴다=건축비를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는 내외장 마감재다. 발품을 팔수록 수입자재 못지 않은 국산 마감재를 찾아낼 수 있다. 구조재를 뺀 나머지 부분은 국산자재를 쓰면 평당 70만원 정도 건축비를 절감할 수 있다.
출처 : 농민신문농지 사용을 엄격히 제한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법이 많이 완화돼 전원주택을 짓기가 수월해졌다. 전원의 꿈을 실현하려는 사람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전원주택 흐름과 터잡을 때 고려해야 할 점 등을 알아봤다. 전원주택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이 있다. ‘집보다 터 욕심을 부려라’라는 말이 그것이다. 그만큼 터잡기가 중요하다. 터는 잡는 목적에 따라 조건이 약간씩 다르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통용되는 터잡기 원칙은 배산임수, 남향이다. 여기에 급·배수 문제와 지반, 접도, 이웃, 근린생활시설 등도 살펴야 한다. 특히 급·배수 문제는 지도가 아닌 직접 가서 살펴야 한다. 지반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만큼 전문가의 조언이 필수적이다. 이재헌 유니홈즈 대표는 좋은 집터를 고르는 요건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