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554)
신들의 장난
여수.. 코로나는 끝이 보이지 않고..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덥고.. 여수에서의 여름 휴가.. 골프장이 전부인 여수의 대경도에 숙소를 잡고.. 섬에서 여수내륙을 배로 들락거리며 휴가를 보낸다.
3일차 양동마을 조선시대 양반마을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지금도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다. 잠시 걸으며 동심으로 돌아간다.
2일차 감포 주상절리.. 수천만년전의 지구를 본다. 저녁때.. 중앙시장 풍악이 있고.. 작은 먹거리 장이 열린다. 월정교 야간 조명을 받은 월정교가 멋지다.
경주 2020년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COVID-19).. 회사에서 제공하는 2020년 혹한기 콘도를 미루고 미루어서 혹서기가 다가오는 6월에.. 경주를 찾는다. 코로나 공안방역이 효과가 있어 크게 유행하지는 않는 채.. 백신접종도 시작되고.. 안정돼 가는 분위기다. 1일차 불국사 황리단길 첨성대 첨성대는 역시 밤이 멋지다. 밝은 달이나 별이 있었다면 신라인의 느낌을 가져보았을텐데.. 동궁과 월지 예전의 안압지가 동궁을 신축하고 동궁과 월지로 이름이 바뀌었다. 조명을 받은 동궁의 그림자가 월지에 비친다. 경주는 밤이 아름답다.
대구 수성못과 수성아트피아 민주건달 좌파들이 표도둑질로 180석을 만들고.. 국가를 해체지경으로 만들다 보니.. 이곳이 대한민국이 맞는지.. 혼란스럽다. 그러나 우파들도 지지않고.. 좌파들에 대항하여 문화전쟁을 치르고 있다. 그 와중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기획한 "뮤지컬 박정희" 공연이 대구에서 있다. 저녁 7시 공연이라 공연장 근처의 수성못에 미리 와서 수성못을 둘러 본다. 수성아트피아 뮤지컬 박정희가 열리는 곳..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무려 3시간의 공연.. 공연내용은 박정희 대통령의 삶을 그리고 있으므로 예상을 크게 빗나가지 않는다. 대한민국을 가난에서 구해내고 산업화의 길을 개척한 제2의 건국을 이룬 영웅인데.. 뮤지컬 하나없고.. 기념관 하나없고.. 현대사는 왜곡되고.. 공은 지우고 과만 살리..
건강과 성박물관 쑥쓰러움을 내색하지 않고.. 신중하게 관람.. 쇠소깍 한라산에 내린 빗물이 용암사이로 스며들어 쇠소깍에서 솟아 오른다. 오전에 내린 비로 용솟음을 볼 수가 없다. 늦은 시간에 천지연폭포 다음날.. 다랑쉬오름 산행후에 제주 해물뚝배기를 찾아 성산일출봉 근처로.. 코로나-19로 음식점들이 썰렁하다.
제주 여행 (2020.05.09-05.10) 코로나-19에 위축되고.. 표갈기로 보수는 패배하고.. 모처럼 제주여행 날씨가 좋지않다. 비바람이 몰아친다. 그렇다고 휴양림에서 시간을 보낼 수는 없고.. 1100고지 습지 비가 내려서 습지에 많은 물이 흐른다. 비는 계속되고.. 협재 해수욕장 근처 석물원 제주의 검은돌을 깎아 만든 돌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대부분이 인간을 형상화한 것인데.. 우스꽝스런 모습들이 많다. 화산재가 쌓여있는 지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지질공원 수월봉 산방산
하동-광양-남해 코로나 19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간다. 대구-경북에서 80%이상.. 주말에 자가격리 상태로 지내느니 차라리 코로나를 피해서 경남으로.. 지금은 매화철이다. 예전 같았으면 축제로 시끌벅적할텐데.. 코로나 19 덕분에 모두가 자제하는 분위기다. 애마를 몰아 매화를 찾아 광양으로.. 잠시 하동 금오산에 들러 짚라인에 몸을 싣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는다. 한 주 동안 움추린 가슴이 뻥.. 짚라인을 마치고 광양으로.. 사람들은 많은데.. 축제는 하지않으니 오히려 조용하고 좋다. 매화마을에 매화가 한창이다. 매화를 보고 남해 편백휴양림에서 1박.. 아침에 일어나니 봄비가 부슬부슬.. 산행을 포기하고 휴양림 산책.. 독일마을로.. 독일마을 지나서 죽방렴 멸치쌈밥을 찾아 창선교까지 다음날..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