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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장난
3일차.. 석양이 질무렵에 호스슈밴드에 도착.. 주차장에서 0.5km 정도되는 평탄한 붉은 모래길을 걸어 호스슈밴드를 맞이한다. 콜로라도강이 수억년간 암반을 깎아 만들어놓은 말굽모양의 지형이다. (호스슈밴드로 향하는 길) (호스슈밴드)
3일차.. 그랜드캐년 계속.. 해발 2,000m가 넘는 고원지대.. 계곡 위는 운동장처럼 평평한 고원이다. (해발 2,000m 위의 울창한 산림..) 경비행기에서 내리고.. 육상의 전망대에서 그랜드캐년에 가까이 간다.
3일차.. 그랜드캐년을 향해 사막을 달리고 또 달려도 끝이 없다. 모하비 사막을 달리고.. 시에라네바다 산맥을 넘고.. 모하비 사막은 계속되고.. 그랜드캐년.. 이번 여행의 백미.. 계곡이 얼마나 크고 웅장한지.. 해발 2,000m 고도에 위치하는 평평하고 거대한 대륙판이다. 그랜드캐년 계곡의 깊이는 1.6km.. 계곡안에 한반도의 대부분이 다 들어갈 정도란다. 그랜드 캐년은 미국 애리조나주에 자리 잡고 있는 국립공원으로, 미대륙의 광활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세계적 명성의 관광지입니다. 4억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콜로라도 강의 급류가 만들어낸 대협곡으로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인 이곳은 미국의 국립공원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는 곳..
2일차.. 켈리코은광촌 LA 시내를 벗어나고.. 광활한 사막을 달린다. 모래사막이 아닌 작은 초목이 듬성듬성 보이는 사막이다. 이제 시작인데.. 광활한 영토에 놀란다. 켈리코은광촌과 그랜드캐년을 향하는 길.. 거대한 모하비사막이 시작된다. (사막의 시작..) (열차길이가 어마어마..) 작은 초목들이 의외로 상상했던 것보다는 많다. 사하라 사막을 상상했다면 아니다. 모하비 사막에는 작은 목초들이 많이 자란다. 켈리코은광촌 예전에 은광산 마을이었다는 켈리코은광촌에 도착.. 옛 서부광산마을을 원형대로 보존시킨 관광명소. 작은 마을이었지만 서부개척시대를 기점으로 연간 1,200만불 규모의 은 발굴로 인해 인구가 증가하고 급속도로 발전하다가 갑작스런 은값의 하락으로 인해 사람들이 떠나고, 유령의 마을이라고 불리게..
미국 4대 캐년 여행 추석 연휴에 이전휴가를 합쳐서 7박 9일의 미국 4대 캐년 여행 샌프판시스코 -> LA -> 켈리코은광촌 -> 그랜드캐년 -> 호스슈밴드 -> 브라이스캐년 -> 자이언캐년 -> 라스베가스 -> 요세미티국립공원 -> 샌프란시스코 1일차.. 샌프란시스코에서 LA로 이동하며.. 산호세의 실리콘밸리를 지나.. 17마일 드라이브코스와 페블비치를 보고 LA에 도착.. 할리우드로 유명한 영화산업의 중심지, 로스엔젤레스 아열대성 기후로 연중 따뜻한 로스엔젤레스는 미국 영화 산업의 중심지이자 헐리우드와 디즈니랜드로 유명합니다. 미국 서부에서 가장 발달한 도시이며, 55만 명 이상의 한국인들이 거주하는 코리아 타운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1781년 스페인 이민자 44명이 올레라 거리로 이주하면서..
4일차 하롱베이에서 하노이로 이동..하노이 시내관광을 하고 베트남 여행일정을 모두 마치는 날이다. 이동중 교외지역 홍강 역사박물관..규모가 매우 작다.베트남 현대사가 궁금했는데..현대사에 대한 내용은 없다. 베트남도 몽고족의 피해를 입은 모양이다.어쨋든 삼신할미 점은 몽고족과 한민족.. 그리고 베트남족이 유일하다니.. 베트남 독립선언 그림 오후에는 전기차를 타고 하노이 시내관광..남대문시장보다 훨씬 큰 규모의 재래시장 골목을 전기차로 누빈다.가는 곳마다 오토바이 물결에 둘러싸인다.걸어서 둘러봐도 좋은 추억이 될듯한데..전기차로 급하게 둘러보니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하고 아쉽다. 성당 국립공연장? 하노이 증권시장 증권시장 저녁은 센레스로랑..동시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는 대형 레스토랑이다. 하노이..
유람선 여행을 마치고..이번엔 고속보트를 타고 007흉내를 낸다. 거북섬 숨막히는 추격전 아슬아슬하게 통과.. 통천문 저녁때는 하롱공원 대관람차를 탄다.대관람차까지는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 케이블카에서 하롱공원 대관람차 관람차에서 하롱베이 저녁식사는 한식당에서 베트남공연을 보며 우아하게..
3일차 베트남 여행의 하이라이트..하롱베이 관광에나선다.전날의 운무 짙은 날씨와 다르게.. 청명한 날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시야가 확보된다.혹시나 짙은 운무로 섬들을 못보면 어쩌나 했는데..그정도로 운이 없지는 않은 인생이다.3,000개의 섬중에 1,000개도 못볼 것이라니 얼마나 섬이 많다는 얘긴가.. 여객터미널 유람선을 타고.. 많은 배들이 섬을 향해 나아간다.마치 임진왜란에서 조선수군이 전함을 몰고 나아가는 듯이.. 다양한 모양의 섬들이 다가온다.바다위의 계림이다.자연의 위대한 모습을 본다. 유네스코지정 세계자연유산 작은 섬에 도착하여 생명이 끊어진 천궁돌굴로..지하수가 흐르지 않아 더이상 석순이나 석주가 자라지 않는 동굴이다. 다시 동굴밖으로.. 선상에서 각종 해산물로 점심식사를 하며..유람이 계속..
2일차 하노이 문묘와 옌뜨 사원.. 그리고 하롱베이로 이동 롯데 하노이 시내를 이동하며 거리의 건물들이 눈길을 끈다.우리나라의 땅콩집을 연상케 하는데..거의 동일해 보이는 폭이 좁은 건물들이 서로의 벽을 붙이고..4,5층씩 위로 올라있다.가로의 칸칸은 주인이 다르고.. 세로의 칸칸은 같은 주인이다.사회주의라 건물의 폭에 대한 규제가 있는 모양이다.마치 레고를 쌓듯이.. 건물 문묘 공자를 모시는 사당이자 1,000년전의 교육기관이다.베트남도 역사적으로는 한자문화권이고..지금도 곳곳에 한자가 남아있다.발음도 중국어와 유사하지만..프랑스 식민지를 겪으며 한자가 사라지고..지금은 영어알파벳에 이상한 기호들을 붙여서 그들의 글을 대신하고 있다.어원은 한자인데.. 한자를 사용하지 않으니..영혼없는 언어를 사용한다고..
베트남 여행 1일차 하노이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오후부터 일정이 시작된다. 첫 일정은 호치민 광장.. 하노이 시내에 들어서자 마자 수많은 오토바이 행렬을 만난다. 자동차와 섞여서 물결처럼 움직이는 오토바이들.. 서로 부딪칠듯이 자동차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비켜나간다. 교차로에 신호등도 별로 없고.. 중앙선도 없지만.. 서있는 일없이 유기체처럼 움직인다. 하노이 국제공항 호치민광장 베트남의 영웅 호치민이 잠들어 있는 곳.. 청렴결백한 지도자로 통일을 이루어 베트남인들의 영웅이 되었지만.. 베트공이 아니라 사이공이 통일을 이루어냈다면.. 지금은 어찌 되었을까.. 먹고 살기가 지금보다는 더 좋아지지 않았을까.. 호치민광장 원래는 한자문화권이지만 한자는 프랑스 식민지배로 사라지고.. 그들의 문자가 없으니 비슷한 발..
일본 도카이무라 원자력산업회의에서 주관한 일본 해체현황을 견학하기위해.. 20여년만에 일본에.. 설레는 마음도 있는데.. 20년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 것이 없는 느낌이다. .. 1일차 김포공항 하네다공항 근처 쇼핑센타에서 마담투소 파손하면 정상가로 물어내야.. 동경외곽을 지나며.. 2일차 JAEA (일본원자력에너지기구.. 예전의 일본원자력연구소와 동력로개발단을 병합하여 만듬) 견학 재처리 고준위폐기물 유리화처리 가이라쿠엔 센바호 3일차 견학단을 환영하는 태극기.. 도카이 1,2호기 JRR-2호기 (연구로-중수로) 4일차 APA 호텔&리조트 48층에서..
계속해서 청도 관광.. 독일식민지 시절 총독 관저.. 잔교 칭따오맥주 박물관 맞은 편의 상가 맥주공장 맥주가 쉼없이 콸콸콸... 오크통.. 맥주가 많네.. 맥주공장 내부 음주상황을 시험하는 곳..
중국 청도 - 2016.06.04~06.06 2박 3일간 초등학교 동창들과의 여행이다.말이 2박 3일이지.. 실제 여행기간은 6월 5일 단 하루..노산이나 태산을 기대했으나 빠지고..마음내키지 않지만.. 이미 약속을 했으니 어쩌랴.. 여행을 시작하기도 전에 발맛사지부터 받고.. 참나원~~~6월 5일 친구들의 수다와 함께 본격적인 관광에 나선다. (요트경기장 근처에서 5.4광장과 고층빌딩) 유람선도 있고.. 중국같지 않다. 요트경기장 알림판 유럽에 와있는 착각을 할 정도로 요트가 많다. 해안 팔대관로를 향하여 장개석이 공관으로 사용했다는 팔대관 해안가.. 파란 건물은 탈의실.. 소어산 전망대.. 위에 오르면 청도가 360도로 다 들어온다. 소어산 캐릭터.. 입구겸 출구..
6일째.. Fashion Outlets of Chicago 길게 느껴지던 시카고 생활도 이제 마지막 날.. 남아있는 건 쇼핑..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쇼핑을.. 별로 살것이 마땅치 않다. 아이는 다 컸고.. 마눌의 취향은 잘 모르고.. 내가 마눌과 딸에게 무심했음을 새삼 느낀다. 묻지않고 살수 있을 정도로 그들의 취향을 알아야 하는데.. 사랑이 부족했는지.. 관심이 부족했는지.. 선물을 사면서 미안한 생각이 든다. 앞으로 잘하면 되겠지.. 쇼핑을 마치고.. 시카고에서 마지막 저녁은 중국배달음식.. 이곳에서도 중국음식은 배달이 가능하다. 4인분을 주문했는데 양이 많다. 요리 2가지는 내일 아침을 위해서 빼놓고.. 맥주와 함께.. 나머지만으로 충분한 저녁이다. (시카고 시티투어 지도) (Fas..
5일째 블루맨 그룹 공연 블루맨 그룹의 공연을 찾는다. 우리의 난타와 비슷하다. 얼굴을 파란색으로 칠한 세명의 남자가 나와서 난타와 코믹한 웃음을 준다. 가끔 던지는 메시지가 있다. 핸드폰의 폐해로.. 미국 가정에서 부모랑 아이들과의 대화시간이 하루에 5분이라는 내용도 있고.. 현대 가정들이 이웃들과 서로 격리되어 있는데.. 배수배관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며..소통의 상징으로 배수배관(Plumbing) 형상의 악기를 사용하여 난타공연을 한다. 공연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비디오를 사용하는데.. 마치 백남준의 비디오아트를 보는 느낌이다. (지하철 벽화) (Blue man group 공연장) (공연장 입구의 조형물) (앞자리는 페인트 물이 옷에 튈까 비옷을 입고..) (돌아오는 길에 버스를 보니.. 전복을 대비..
4일째 시카고 미술관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오전에 업무를 보고.. 오후에 시카고 미술관을 찾는다. 다양한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반고흐의 침실 (Van Gogh Bedroom)) (반고흐의 침실.. 침실을 세번이나 그렸는데 모두 다르다.) (다른 그림 찾기..) (중세 모자이크) (도자기.. 두 연인 위로 아프로디테와 요정들) (동남아지역관) (고려시대 5층석탑도..) (아담과 이브) (시카고 지하철.. 스크린도어도 없고.. 사람도 별로 없고.. 고풍스럽다.)
3일째.. 시티투어 시카고 관광 3일차.. 시티투어 버스에 오른다. 어제는 햇살이 뜨거웠던 날씨가 오늘은 조금 춥게 느껴질 정도로 선선하다. 시티투어 버스인 Big Bus 에 올라 고층 빌딩숲 사이의 좁은 도로를 누빈다. 미국의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편도2차선의 좁은 도로가 이국적이다. 대한민국의 대도시에서는 상상할 수 도 없는.. 어제 유람선에서 보아서인지.. 고층 건물에 대한 놀라움은 이제 사라지고.. 가이드는 건물의 높이, 특징, 건축연대 등을 열심히 이야기를 하지만 알아듣기 어렵고.. (트럼프 빌딩) (시카고강과 주차타워) 자연사박물관 (Field Museum) 시티투어 중간에 내린다. 자연사박물관으로 들어간다. 역사가 짧은 미국에서 내세울만한 역사는 인간의 역사가 아닌 자연의 역사이다. ..
시카고 2일차.. 건축물(Architecture) 관광 유람선 업무는 오전에 마치고.. 오후부터 시카고 관광.. 시카고의 고층 건물을 배에서 감상할 수 있는 시카고강 유람선에 오른다. 눈은 하늘을 향하고.. 시카고강의 양옆으로 펼쳐지는 고층 건물들의 키재기를 보느라 고개가 아프다. 오래된 건물들은 1920년대의 것이고.. 대부분은 현대식 건물이다. (미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Trump)가 주인이라는 트럼프 빌딩) (시카고강의 다리는 모두 철제 다리..) (트리뷴(Tribune) 빌딩) (트럼프 빌딩) (시카고 제일의 시어스(Sears) 타워.. 지금은 Willis 타워) (시어스타워를 배경으로..) (마리나 시티 타워.. 아랫쪽은 주차장.. 윗쪽은 아파트..) (마리나 시티 타워) 존핸콕(John Ha..
미국 시카고.. 몇년만에 해외출장인지.. 최소한 5년은 지났고.. 할일이 많거나.. 꼭 가야하는 그런 출장은 아니지만.. 어찌어찌 시카고 출장이 계획되었고.. 비행기를 탔고.. 처음 시카고를 방문한다. 공항을 빠져서 나오는데만 3시간.. 입국심사가 왜그리 느릿느릿 하던지.. 지하철을 타고 시카고에 들어온다. 처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것이 현대식 고층빌딩들 사이로 오래된 철제 고가 전철.. 현대식 건물과 어울리지 않으면서.. 현대식 가운데서 과거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구조물이 아닌가 싶다. (철제 고가 전철) (시카고의 자랑은 고층빌딩) (저녁이 찾아오고..) 밀레니엄 파크 잭슨(Jackson)역 근처에 숙소를 잡고.. 밀레니엄 파크로 산책을 나온다. (시카고의 고층 건물들.. 한때 세계에서 가장 높았던..